광주에 사는 육남매 싱글맘 김재나씨 이야기
에어로빅 강사 및 피트니스 강사를 하며 6남매를 키우는
6남매 엄마 김재나씨
아이들이 많다보니 챙겨야 할 것도 많고
그만큼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으리라
그러다 보니 자연히 하루에 2~3시간 밖에 자지 못하며
육남매를 챙기고 있다.
육남매 엄마 김재나씨는
아이들을 출산 후 한때 중증 근 무력증을 앓아
숨쉬기 조차 힘든 중증 환자였다.
그런 그녀가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는데
살고자 한 그녀의 의지도 있지만, 자녀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자 하는 어머니의 훌륭한 마음이 있었다
사실 그녀는 육남매의 엄마가 아닌 칠남매의 엄마였다.
하지만 다섯째 다솜이가 신생아때 자는 중에 일찍 세상을 뜨고
그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 여전히 아이들이 자는 것을 체크한다고 한다
그녀와 큰딸이 바닷가에서 동생 다솜이를 부르며 우는 장면은
정말 마음이 아프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녀의 가장 큰 지원군은 큰딸이다.
때로는 자상하게 때로는 군기반장으로 동생들을 잘 다독이며 챙긴다
큰 딸 역시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게 즐겁다며 불평 불만 없이
집안일을 잘 돕는게 참 대견하면서도 눈물겨웠다.
남편과는 성격문제로 이혼한 후 혼자서 6남매를 키우는 김재나씨
그런 그녀의 이야기는 힘든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이겨나가는 좋은 본보기 같아 보고 느끼는 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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