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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 / 돼 구분법. 맞춤법 초간단 1분이해

_수_ 2022. 10. 5.

학교에 가게 되었다? 학교에 가게 돼었다? 그녀는 의사가 돼있었다. 그녀는 의사가 되있었다? 되/돼는 정말 정말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중 하나이다. 이 되/돼를 구분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되 돼 구분법

되/돼를 구분하는데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먼저 첫번째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1. 돼 = 되어

돼라는 말은 되어라는 말이 줄여진 말이라고 한다. 그래서 문장의 '되' 혹은 '돼'가 들어갈 것 같은 자리에 '되어'를 대신 넣어보았을때, 말이 되면 '돼'가 맞고, 말이 안되면 '되'를 넣는다.

 

예시를 보자,

 

1) 언제가는 그렇게 될 일 이었다. (O/X)

 

-> 될 대신에 '되어+ㄹ'을 넣어보자.

= 언젠가는 그렇게 되얼 일 이었다.

문장이 어색하므로 '되'가 들어가는게 맞다.

 

2) 됐다 됐어 (O/X)

 

-> 됐 대신에 '되어+ㅆ'을 넣어보자.

= 되었다 되었어.

 문장이 어색하지 않으므로 '됐다'가 맞다.

 

하지만 이 방법은, 문제점이 하나 있다.

 

둘다 말이 되는 경우가 있다.

 

잘 돼라.

잘 되라.

 

독자나 청자가 정해지지 않은 경우,

명령조로 이야기 할 땐 둘 다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국립 국어원)

 

이럴 경우, 좀 더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2. 하/해 구분법

되/돼 대신에

하/해를 넣어보는 것이다.

 

하를 넣어보고 말이되면 '되'를 쓰고,

해를 넣어보고 말이되면 '돼'를 쓰는 방법이다.

 

잘되라 = 잘하라

잘돼라 = 잘해라

 

아까 잘되라, 잘돼라의 경우,

잘하라, 잘해라 둘 다 말이 되기 때문에

둘 다 쓰일 수 있다는 걸

'하/해'를 통해 알 수 있다.

 

다른 예시를 보자.

 

나 어제 반장 됬어! (O/X)

 

나 어제 반장 핬어 / 나 어제 반장 했어

(핬어는 말이 안되고, 했어가 말이 되므로)

'됐어'가 맞는 말이 된다.

 

돼긴 뭐가 돼!? (O/X)

 

하긴 뭐가 하?

해긴 뭐가 해?

 

둘다 어색하다, 이럴땐

말이 되는, 하긴 뭐가 해? 로 바꿔보면,

 

되긴 뭐가 돼?

가 맞는 말이 된다.

 

분명 지금은 조금 헷갈리지만,

몇 번 대입해서 쓰다보면 금방 익숙해질 것이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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