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가게 되었다? 학교에 가게 돼었다? 그녀는 의사가 돼있었다. 그녀는 의사가 되있었다? 되/돼는 정말 정말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중 하나이다. 이 되/돼를 구분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되 돼 구분법
되/돼를 구분하는데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먼저 첫번째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1. 돼 = 되어
돼라는 말은 되어라는 말이 줄여진 말이라고 한다. 그래서 문장의 '되' 혹은 '돼'가 들어갈 것 같은 자리에 '되어'를 대신 넣어보았을때, 말이 되면 '돼'가 맞고, 말이 안되면 '되'를 넣는다.
예시를 보자,
1) 언제가는 그렇게 될 일 이었다. (O/X)
-> 될 대신에 '되어+ㄹ'을 넣어보자.
= 언젠가는 그렇게 되얼 일 이었다.
문장이 어색하므로 '되'가 들어가는게 맞다.
2) 됐다 됐어 (O/X)
-> 됐 대신에 '되어+ㅆ'을 넣어보자.
= 되었다 되었어.
문장이 어색하지 않으므로 '됐다'가 맞다.
하지만 이 방법은, 문제점이 하나 있다.
둘다 말이 되는 경우가 있다.
잘 돼라.
잘 되라.
독자나 청자가 정해지지 않은 경우,
명령조로 이야기 할 땐 둘 다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국립 국어원)
이럴 경우, 좀 더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2. 하/해 구분법
되/돼 대신에
하/해를 넣어보는 것이다.
하를 넣어보고 말이되면 '되'를 쓰고,
해를 넣어보고 말이되면 '돼'를 쓰는 방법이다.
잘되라 = 잘하라
잘돼라 = 잘해라
아까 잘되라, 잘돼라의 경우,
잘하라, 잘해라 둘 다 말이 되기 때문에
둘 다 쓰일 수 있다는 걸
'하/해'를 통해 알 수 있다.
다른 예시를 보자.
나 어제 반장 됬어! (O/X)
나 어제 반장 핬어 / 나 어제 반장 했어
(핬어는 말이 안되고, 했어가 말이 되므로)
'됐어'가 맞는 말이 된다.
돼긴 뭐가 돼!? (O/X)
하긴 뭐가 하?
해긴 뭐가 해?
둘다 어색하다, 이럴땐
말이 되는, 하긴 뭐가 해? 로 바꿔보면,
되긴 뭐가 돼?
가 맞는 말이 된다.
분명 지금은 조금 헷갈리지만,
몇 번 대입해서 쓰다보면 금방 익숙해질 것이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왼쪽 아래의 ♡도 부탁드려용!
'팁 - 각종 문제 해결! > 팁 - 내가 겪은 문제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튜브 내가 쓴 댓글 확인 및 삭제 방법 (0) | 2022.10.07 |
---|---|
크롬 모바일 버전 실행 방법 (feat. 우클릭 안되는 사이트 포함) (2) | 2022.10.05 |
인스타 영상, 동영상, 스토리 다운로드 방법 3가지 (3가지 어플 추천) (0) | 2022.08.17 |
개인 사업자 카드 등록 방법 (ft. 홈택스, 세금폭탄 피하자) (0) | 2022.08.09 |
인스타 사진 저장 다운로드 방법 (1) | 2022.07.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