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극장판 11기 ~ 영광의 불고기 로드 ~ 짱구판 막장드라마 (이게 짱구 그림체!?)

짱구 극장판 11기

~ 영광의 불고기 로드 ~

이것은 짱구판 막장 드라마인가..?

◎ 스토리 ◎

조촐한 아침, 불만에 가득찬 짱구가족들..

하지만 이것은 오늘 저녁 소고기 파티의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그런 짱구가족의 아침 식사에 낯선 아저씨가 들어오는데..

자신을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곧이어 말끔한 차림의 사내가 따라들어와 그를 조직의 배신자라 일컬으며, 물건을 내놓으라고 한다

하지만, 그 배신자는 짱구가족에게 이미 물건을 건네줬다고 한다.

아무것도 받은게 없던 짱구가족은 무슨소리냐며 부인하지만, 그 멀끔한 차림의 사내는 자신들을 따라와야겠다며

짱구 가족을 데리고 가려하지만 짱구가족은 수상한 사람을 따라갈 수 없다며 도망을 친다

곧이어 뉴스에서 떡잎마을 전체에 짱구가족에 대한 수배령이 내려지는데..

무슨일인지도 모르며 자신들을 쫓아오는 추격꾼들을 피해..

짱구가족들은 자신들을 추격하는 자들의 본거지로 향한다..

(그럴거면,, 그냥 같이 가서 해명하지..)

추격을 피하기 위해 여장을 한 짱구아빠에게 낯선 아저씨는 사랑에 빠지고

그리고 서로 짱구가족을 먼저 잡아서 공을 차지하려는 추격대장들은.. 알고보니 아빠와 딸이었고

엉망진창인 추격전!

과연 그 배신자가 짱구가족에게 넘겼던 물건은 무엇이고

그것은 무엇을 위한 물건이었을까?

◎ 평가 ◎

추격전 자체는 꽤 재밌었지만.. 그 이외의 스토리가 너무 별로이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추격전은 긴박하게 진행되다가도

도망을 갈거면 왜 그들의 본거지로 가려고 하는지..

갑작스럽게 왜 추격하는 악당들은 왜 갑자기 아빠와 딸인 관계로 밝혀지는것인지..

이야기 전체의 개연성이 너무 별로였다.

이 스토리의 장점으로는 추격전과 짱구가족의 변장 그리고 변장한 짱구아빠의 러브스토리

또 낯설지만 새로운 스타일의 그림체로 그린 짱구가족까지..

짱구는 못말려의 팬이라면 재밌게 볼만한 포인트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스토리 전체의 개연성이 아주 많이 떨어진다 ㅎㅎ)

나의 평점은 6점! '부글부글 온천 대작전' 정도의 퀄리티였다.

짱구 팬이라면 극장판 완주를 하시겠지만.. 재밌는 편만 보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는다

◎ 짱구 극장판 볼 수 있는 곳 ◎

짱구 극장판은 Wavve(웨이브)나 Watcha(왓챠)에 서비스 중이다

하지만 이 두사이트는 1인계정은 7900원 4인 계정은 12900~13900원이다.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은 일반적으로 네이버나 페이스북등에 짱구 극장판 11기라고 검색하면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웨이브나 왓챠는 물론 네이버 페이스북등도 모두 한글판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글판의 단점은 심의때문에 영상이 많이 짤린다는 점과 우리나라에 맞게 번역을 하다보니 내용전달이 조금씩 왜곡되는 면이 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일본어 판으로 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