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급법 VS 체차법 쉽게 설명! (feat. IBK투자증권 / DB금융투자)

소급법 체차법

증권사 마다 신용거래 이자율이 다 다르지만, 거기에 이자율 적용방식까지 다르다.

어느 증권사는 소급법을 적용하고 어느 증권사는 체차법을 적용하는데..

소급법과 체차법이 무엇이며

이자는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까!?

아주 쉽게 말하자면 

소급법은 마지막 이자율 하나만 적용되는 방식이며

체차법은 기간마다 이자율을 따로두고 계산하여 합하는 방식이다.

아래의 예를 보자

DB 금융투자는 소급법을 적용중이며, IBK는 체차법을 적용중이다

이때 1000만원을 증권사로 부터 신용거래로 사용했다면, 

~ DB와 IBK중 어디가 더 이자가 비쌀까? ~

DB금융증권에서 1000만원을 120일간 빌렸다고 가정하면 이자율은 91~120일 부분인 8%이다

하지만 IBK의 체차법은 1~7일 4% (그림에선 잘렸음) / 8~15일은 5.9% / 16~30일은 6.9 / 31~60일은 7.8% / 61~90일은 8.9% / 91~120일 9.4% 이다.

계산해보면..

1) 소급법

1000만원 X 8%(=0.08) ÷ 365 X 120 = 약 26만3천원이다

(※초록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하루 이자이며, X 90은 90일을 곱한 것이다)

2) 체차법

1000만원 X 4% ÷ 365 X 7일 (1~7일) = 약 7500원

1000만원 X 5.9% ÷ 365 X 7일 (8~15일) = 약 1만1300원

1000만원 X 6.9% ÷ 365 X 15일 (16~30일) = 약 2만 8300원

1000만원 X 7.8% ÷ 365 X 30일 (31~60일) = 약 6만 4100원

1000만원 X 8.9% ÷ 365 X 30일 (61~90일) = 약 7만 3100원

1000만원 X 9.4% ÷ 365 X 30일 (91~120일) = 약 7만 7200원

= 약 26만 1500원

전반적인 이자율이 IBK증권이 DB증권보다 꽤 높지만 체차법을 적용한 IBK가 1500원이지만 더 저렴하게 나온다.

자신이 신용거래시 평소 빌리는 기간을 생각하여 그 기간에 따라 증권사를 선택하면 되겠다. 혹시 자신이 이용하는 증권사의 신용거래 이자율이 비싸다면 신용거래를 주로하는 증권사용으로 따로 하나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증권사별 신용거래 이자율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증권사별 신용거래 이자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