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한다!/애니메이션 감상

캡틴 언더팬츠 - 최면으로 악당을 영웅으로 만든다면!? (넷플릭스)

_수_ 2020. 4. 17.

넷플릭스 애니 캡틴 언더팬츠

조지 비어드와 헤럴드 허친스

한명은 스토리 작가이고 한명은 그림작가인

상상력 풍부한 사고뭉치 듀오


둘은 항상 학교에서 말썽을 피운다

 


다른 사람들이 행복하게 웃고 떠드는 게
싫었던 교장 선생님 미스터 크룹은

특히 이 둘(조지 비어드와 헤럴드 허친스)을 싫어했다

그리고 함정을 만들어
둘을 다른 반으로 떨어뜨려버린다

 

이에 조지는 중국에서 산 싸구려 최면반지로
교장에게 최면을 건다

 

최면의 내용은..
손가락을 딱하고 소리를 내면..

조지와 헤럴드가 만든 만화의 주인공인
캡틴 언더팬츠가 되게끔 최면을 건다

(교장이 스스로를 캡틴 언더팬츠라고 생각하게 최면을 건다)

 

최면이 걸린 교장은 스스로를 히어로 캡틴 언더팬츠라 여기며

옷을 팬티만 빼고 다 벗어 제끼며
여기저기 날아다니려고 하거나

온갖 위험 천만한 짓을 하고 다닌다

하지만 교장은 실제 캡틴 언더팬츠와 같은 초능력이 없다보니

아이들은 조마조마하며 교장을 따라다니며 지킨다

그리고 아이들은 곧 최면을 풀었다 걸었다하며
교장을 컨트롤 하는 법을 배운다
그러던 어느날 푸피팬츠라는 과학자가 과학선생으로
입학하여 세상에 웃음을 없애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푸피팬츠의 뜻은 똥싼바지이다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듣고 놀리자
세상에 웃음 없애려고 하는 것이다

조지와 해럴드는 캡틴 언더팬츠(최면에 걸린 교장선생님)와
악당 푸피팬츠(똥싼바지)를
막을 수 있을까?

평가

 

초반 10분 정도는 꽤 지루했다
주인공 둘만 신나고 기분 좋은 것 같은 애니메이션이었다
하지만 뭔가 사악하고 음흉한 교장이 캡틴 언더팬츠가 된 이후로는 꽤 재밌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종종 등장하는 둘만의 행복한 순간

관객이 공감하기 힘든, 아니 정확히 내가 공감하기 힘든 그 순간이

좀 지루했다

그리고 조금은 유치하고 뻔한 전개가
아쉬웠다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은 애니메이션이다

왠만한 좋은 걸 다보고 볼게 없다면 이것도 한 번 보길 추천한다~!^^

나의 평점은 7.3점 정도 주고싶다
나쁘지 않은 애니메이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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