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극장판 추천? 짱구극장판 14기 <대작이 될뻔했던 망작?>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4기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

누군가 따라오는 것만 같은 느낌의 어두운 밤 골목

급하게 건넌 철길뒤로 열차가 지나간다

그리고 그 열차안에.. 어느 수상한 사람이 서있다

뭐지 하고 돌아보는 순간..

누군가.. 내 앞에 서있는데...

다음날 채송화 선생님은 행동이 많이 바뀌어있다.

어딘가.. 전혀 딴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떡잎 마을 괴담 -

유치원에서 아이들은 떡잎마을에 퍼지고 있는 괴담에 대해 이야기한다.

늦은 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과 마주하고, 그 이후로 그 사람은 사라지고 분신이 자신의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

아이들 모두 겁에 질리지만..

철수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부정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철수는 뭔가 평소와는 다른 엄마를 보게 된다.

문틈 사이로 보이는 어딘가 다른 엄마의 모습

순간 철수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길고 징그러운 혀로 닭의 생고기를 먹는 모습..

철수는 깜짝 놀라 엄마를 부르자 뒤돌아본 엄마는 평소의 엄마의 모습 그대로였다.

하지만 엄마의 입가엔 생고기가 묻어있다.

- 짱구 가족의 경우.. -

(짱구 엄마 뒤로 보이는 짱구엄마와 닮은 누군가..)

짱구역시 신기한 경험을 한다. 엄마와 함께 간 마트에서.. 엄마와 똑같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평소 같으면 과자를 못사게 할 엄마지만 짱구가 원하는 과자를 다 사주려고 한다.

그렇게 짱구를 데려가려는 순간..

어떤 미모의 여성이 나타나 쇼핑카트로 짱구엄마를 들이 받는다

기괴한 모습의 짱구 엄마.

미모의 여성은 짱구 엄마를 물리친다

짱구 엄마와 아빠는 둘 다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누군가를 보았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짱구 역시 가짜 엄마를 보았다고 하자.

기묘한 상황에 불안해 하는 짱구 아빠와 짱구 엄마

연출과 스토리까지..

정말 역대급 명작이 탄생!!! 

...할 뻔 했다.

아래부터는 본격 스포

세상은 누군가에 의해 하나 둘 씩 가짜로 대체되어 가고 가짜 짱구 엄마로부터 짱구를 구해준 여자 요원은 SRI라는 단체의 요원이다. 그들은 더이상 진짜라고는 남아있지 않은 이 도시에서 짱구가족을 탈출 시키려 하지만.. 실패한다..

차라리 그냥 여기서 끝냈더라도.. 괜찮았을 텐데...

짱구가족은 악당들의 본거지에 잡혀가게 되고, 그곳에서 사람들을 복제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하지만 이내 SRI 요원이 들어와.. 악당 아미고 레이박사와 쌈바대결을 벌인다.

(진짜 이렇게 갑자기...??)

(- 정말이다.. 진짜 갑자기..)

그리고 조금있다 짱구가 부리부리 하며 엉덩이 춤을 추면서 우리는 가족이야 하며 영화는 끝이난다

하마터면 대작이 될 뻔 했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4기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 였다.

◎ 평점

나의 평점은.. 7.5점!

뒷부분이 너무 엉망이라 정말 실망스럽지만.. 앞부분은 정말 꽤 만족도가 높았다

정말 뒷부분만 잘 만들었다면.. 명작이 될 뻔 했는데..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