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순정이 있다/한 번 꽂혔던 노래들

박정현 - My way 추천명곡 (비긴 어게인, 관객반응, 원곡, 세스 맥팔레인 버전)

_수_ 2022. 8. 31.

My Way라는 인생을 돌아보는 곡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가사를 좋아한다. 오랫동안 회자되어온 명곡으로 여러 가수들이 불렀다. 그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버전이 박정현이 비긴어게인에서 부른 버전이다. 그 전까지는 세스 맥팔레인(Seth Mcfalane)버전이었다. 왜 박정현 버전이 베스트가 되었는지 한 번 확인해보시라!

 

박정현 - My Way

(비긴어게인 버젼)

 

 

And now the end is near

이제, 끝이 가까워졌습니다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그리고 난 생의 마지막 장을 마주하고 있죠

 

My friend, I'll say it clear

나의 친구여, 난 분명히 말할 것입니다.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내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흐뭇하게 바라보는 관객들

I lived a life that's full

난 충만한 삶을 살았습니다.

I've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모든 곳을 하나하나 가봤습니다.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무엇보다도

I did it my way

난 내 방식으로 그것을 해냈습니다.

 

Regrets? I've had a few

후회요? 조금 하긴 했죠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그러나 다시 보면 언급할 정도로 많진 않습니다

 

 I did what I had to do

난 내가 해야할 일을 했고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ption

그 어떤 예외도 없이 끝까지 해냈습니다.

 

I planned each charted course

난 내 길을 빠짐없이 계획했고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way

그 길을 신중하게 따라 걸어왔습니다.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무엇보다도

I did it my way

난 내 방식으로 그것을 해냈습니다.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ew

맞아요. 그런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당시도 아시겠죠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내가 삼킬 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양을 먹었을때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의심이 들때도

I ate it up and spit it out

난 그것을 먹어치구고 또 뱉어냈죠

 

I face it all and I stood tall

난 그 모든것에 맞섰고, 당당히 일어섰죠

And did it my way

그리고 그 걸 제 방식으로 해냈습니다.

 

[헨리 바이올린 간주]

 

For what is a man?

사람은 무엇이고?

What has he got?

무엇을 가지고 있나요?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나 스스로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죠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솔직하게 느끼는 바를 말하세요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말이 아니라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지난날이 보여주듯 난 많은 시련을 겪었고

And did it my way

그리고 내 방식으로 해냈습니다.

현지 리액션

 

영상을 보면, 어린 친구들 부터 나이드신 관객까지

입을 벌리고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나 나이드신 분들의 표정은 뭔가 느끼는 바가 있어보이는 느낌이다.

몇몇이는 미간에 힘을 주고 보는가 하면,

어떤이는 어떤 감상에 젖은 듯 흐뭇하게 바라본다.

 

이 노래에서 그들이 느끼고 생각하는게 각자 달라서겠지 아마

 

My way 노래에 대하여..

Frank Sinatra

인생을 돌아보는 가사들 대부분이

지난날을 후회하는 말이 많지만,

Frank Sinatra의 My Way는 난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았다.

자신의 삶에 자부심을 가지는 노래다.

 

하지만, Frank Sinatra는 노래가 너무 거만하다며

정작 싫어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ㅎㅎ

 

어찌 삶을 돌아보는데 후회가 없을 수 있을까?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후회는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난 내가 옳다는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살았다는 노래 가사가

요즘 들어 참 많이 와닿는다.

하얗게 불태웠어 짤, 내일의 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는 방식에서 벗어나면

굉장히 불안하다.

 

'이런 삶의 방식은 아닌 것 같다'

 

라는 걸 느끼면서도,

그 삶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남들이 가는 길대로 가야 오히려 안정감이 든다.

 

My way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대로 살았고

그 삶에 후회는 없다고 말한다.

아픔이야 있었겠지.. 하지만 아픔은 어떤 삶에도 있으니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My way 다른 버전

오래된 명곡 My way는 여러 가수에 의해 불러졌다.

개인적으로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의 원곡보다

Seth McFalane(세스 맥팔레인)버전을 좋아한다.

좀 더 가창력이 좋다^^

 

하지만 이번에 박정현 버전을 듣고,

박정현 버전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다.

좀 더 감정이 느껴지고 더 와닿았다.

 

아래는 세스 맥팔레인과 프랭크 시나트라의 버전이다.

쎄스 맥팔레인(Seth Mcfalane)의 My way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의 원곡

 

각자 선호하는 포인트가 다르기때문에 누구의 버전이 더 좋다 다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개개인의 취향은 존중되어야 하니깐^^

 

난.. 박정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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