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지니어스 - 비둘기와 귀여운 고양이로 세계를 구한다고!? (Feat. 한드가 나온다!?)

 

모든일을 혼자서 처리하는 최고의 요원 랜스 스털링(윌 스미스)

 

킬리안(벤 멘덜슨)이 키무라라는 야쿠자와 비밀무기를 거래하려 하고 있다

적이 너무 많으니 본부의 지원을 기다리라고 하지만

 

 

최고의 여원 랜스 스털링에겐 적의 숫자따위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왜냐면 그에겐 비밀 무기가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적들에게 둘러쌓인채,

비밀 무기를 쓰는 순간!!

 

 

이게 왠일.. 귀여운 고양이 영상이 나오며

고양이의 귀여움에 무장해제 된다..

물론 랜스 스털링까지.. ㅎㅎ

 

랜스 스털링은.. 누가 자신의 수류탄을 고양이로 바꾸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킬리안을 쫓아가 멋지게 신무기 가방을 재 탈환해낸다

 

 

본부에 돌아왔을때, 모두 랜스 스털링의 영웅적인 업적에 환호하였다

하지만 랜스는 자신의 폭탄을 고양이 영상으로 바꿔치기한

괴짜 과학자를 찾아간다.

 

 

어린 나이에 MIT를 졸업하고 비밀 연구기관의 과학자가 된 월터 베켓!(톰 홀랜드)

그는 폭력은 문제의 해결이 되지 못한다며

귀여움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하며

고양이 영상 폭탄을 어필한다.

 

하지만..

 

 

해고 되어버리는 월터 베켓

자신이 새로운 은신약을 개발하였다고 하였으나

랜스 스털링은 월터 베켓을 잘라버린다.

 

그리고 랜스 스털링은 자신의 성과를 보고하러 돌아온 곳에서

에이전트들에게 무기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다.

 

 

그가 가져온 가방은 비어있었고

찍혀있는 CCTV에선 랜스 스털링의 모습을 한(자신의 모습을 한)

누군가가 경비를 제압하고 신 무기들을 빼앗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그가 킬리안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으나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는 도망치는 도중 월터 베켓이 은신을 할 수 있는 약을

개발했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월터베켓에게로 향한다.

 

 

실험 중인 약을 비둘기를 통해 실험하는 도중

랜스는 월터에게 복직을 시켜주겠다며 자신에게 은신약을 달라고 한다

월터는 아직 실험중이라 기다려야 된다고 말하려고 하지만

 

 

월터의 손에 들고 있는 걸 물이라고 착각한 랜스 스털링은

그걸 빼앗아 마시고 얼른 은신약을 달라고 한다.

 

 

그 순간 변이를 일으키며 비둘기가 되어버린다

그리곤 앞과 똥꼬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것에 기겁을 한다

 

 

비둘기가 된 랜스는 고양이 영상폭탄으로 세상을 구하려는

월터와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

 

◎ 총평 - 애니메이션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

 

이 말은.. 애니메이션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인위적인 억지교훈을 주려고 한다는 나만의 표현이다.

 

그래서 재미없을 수 밖에 없다.

 

일단 대상을 아이들로 맞췄다는 것 자체가

"애들 코묻은 돈을 먹기위한 영화입니다." 혹은

"애들 대상이라 이야기가 치밀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라고 보여진다.

 

물론 이 애니메이션이 재미가 없지는 않다.

적당한 웃음포인트와 귀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한 영상미까지

킬링 타임용으로 충분히 훌륭한 영화다.

 

 

다만 요즘 개봉했던 디즈니 /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어른들도 보며 깊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작 애니메이션들을 생각해봤을때

이야기 자체의 훌륭한 스토리와 감동이 있지

그것이 아이들에게 어떤 억지 교훈을 주려한다거나

이 애니메이션이 아이들을 겨냥해서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특별히 없다.

 

하지만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뭔가 스토리를 대충 만든 후 웃음 포인트를 좀 주고

마지막으로 교훈 한 스푼을 넣으면 훌륭한 애니메이션이 되겠지라고

착각하는 것 같은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다.

 

나의 평점은 7,5점 정도이다!

혹평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긴 하다.

비싼 제작비 대비 스토리가 아쉬워 그렇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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