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 2019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 강력추천! (Feat. 욱일기!!??)

귀멸의 칼날 시즌 1? 이 막을 내렸다.

많은 인기를 끌었기에 시즌 2가 분명히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뿐만 아니라 극장판 제작까지 한다고 하니..

흥행한 것이 분명하다!

 

2019년 본 애니메이션 중 도로로와 함께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다.

(물론 가장 최고는 내게 있어선.. '쿄애니'의 극장판 애니 '목소리의 형태'다 ㅎㅎ)

순수하게 재미로만 본다면 도로로 보다 더 재밌고 긴장감이있다.

하지만.. 도로로가 주는 뭔가 잔잔한? 그런 감동은 없다 ㅎㅎ

 

하지만 소년만화같은 그런 긴장감과 주인공의 성장!

그리고 열정!? 같은게 느껴지는 만화다!

 

 

◎ 대충의 줄거리(스포 없으니 걱정 ㄴㄴ)

성실한 주인공 탄지로! 그리고 그의 단란한 가족과 여동생 네즈코!

둘다 착하고 성실한 케릭터이다.

우리의 주인공 탄지로는 마을에 숯을 팔러갔다가

여기저기 도움을 주다보니 밤이 늦어 마을에서 잠을 자고 그 다음 날 집에 가게 된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가족은 모두 죽어있고

희미하게 생명이 붙어 있던 여동생 네즈코는 오니(혈귀)가 되어버렸다.

혈귀는 흡혈귀와 비슷한데. 특수한 칼로 목을 쳐내지 않는 한

계속 몸이 재생되며

사람의 피를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존재다.

 

 

피에 굶주린 네즈코는 오빠인 탄지로를 공격하고

탄지로는 그런 여동생인 네즈코를 공격하지도 못하고

그저 방어만하며 여동생의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한다.

 

 

그때 귀살대라는 오니(혈귀)를 잡는 검사가 나타나

탄지로를 구해주고 동생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탄지로는 그런 동생을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한 번 오니가 되어 이성을 잃으면

피의 갈증이 너무심해져 아무것도 분간하지 못한다.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던 귀살대 검사 토미오카 기유는

네즈코를 죽이려 하고 탄지로는 그런 토미오카 기유에게 덤벼든다.

 

기유의 적수가 되지 못했던 탄지로는 기절하고

그 순간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이성을 잃은 네즈코가 기절한 오빠 탄지로를 감싼다

토미오카 기유는 처음 보는 광경에 놀라며

네즈코의 입에 대나무를 물려 사람의 피를 먹지 못하게 하고

탄지로에게 사기리산의 우로코다키 사콘지라는 사람을 찾아가라고 한다.

 

동생인 혈귀와 함께 혈귀를 헤치우며

동생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탄지로

과연 탄지로는 동생을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 감상포인트 하나! - 흥미롭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

스토리 안에 재밌는 설정이 많고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재밌는 설정이 하나하나 밝혀진다.

하지만 그런 설정들이 억지 같지 않고 점점 더 흥미를 높여준다.

 

귀살대 안의 계급과 그리고 혈귀가 되는 과정과 혈귀의 등급

그리고 뭔가 비밀을 안고있는 것 같은 혈귀의 우두머리와

조금은 기괴하고 비밀스러운 귀살대의 우두머리

 

 

시즌 1에서 모든것이 드러나지는 않는 것 같다.

이야기를 더해질수록 무언가 더 비밀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몰입도 높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

이게 애니메이션의 평가중 제 1번이 아닐까??

아무리 작화가 좋더라도 스토리가 별로라면??

하지만 귀멸의 칼날은 스토리가 매우 좋다!

 

 

◎ 감상포인트 둘! - 뛰어난 작화!

앞서 언급했듯이

애니메이션의 평가요소중 가장 중요한 것이 스토리라고 말하였는데..

두번째는 작화라고 생각된다.

(물론 작화가 아무리 좋아도 스토리가 별로라면 말짱 황이라고 생각한다.)

 

귀멸의 칼날은 뛰어난 스토리 뿐만 아니라

훌륭한 작화까지 갖추었다.

 

뛰어난 작화는 케릭터들을 더욱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고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귀멸의 칼날이 올해 가장 괜찮은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이유는

뛰어난 스토리와 작화 둘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 아쉬운 점 하나! - 주변 케릭터들의 너무 높은 텐션!!

시즌 1의 중반부쯤 젠이츠와 멧돼지 탈을 쓴 이노스케가 등장하는데

굉장히 시끄럽다.

좀 짜증날 정도로 시끄럽다

한창 재밌던 이야기의 흥을 깨버..렸으니 책임져!

 

둘 다 침착하게 말을 하지 않고 한 몇화에 걸쳐 계속 소리를 지른다

그들이 12귀월과 전투를 하러 갈때까지 계속 시끄럽다.

하지만 중간에 젠이츠만 빠져도 굉장히 조용하고 볼만해진다.

(젠이츠가 문제인 것 같다.)

 

뒤로 갈 수록 젠이츠의 텐션이 조금씩 낮아지긴 하는데..

그래도 이 둘이 나오면 이야기의 맥이 끊기고 좀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다.

약간 '다 된밥의 코' 역학을 하는 것 같다..

흥을 깨버렸으니 텐션좀 낮춰~!

 

◎ 아쉬운 점 둘! - 욱일기!?

보다시피 주인공 탄지로의 귀걸이는..

욱일승천기와 매우 유사하다.

욱일승천기가 전범기인점을 고려할 때 매우 거슬리지만

극중에서 욱일기라는 언급은 없으며 화투모양의 귀걸이라고 언급은 한다

 

그리고 시대 배경이 완전 옛날이 아닌 일본이 욱일기를 쓰던 메이지유신즘~?

의 시대이므로 시대를 나타내기 위해 쓰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귀걸이가 극중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어떤 의미를 주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일부에선 욱일기가 등장했다는 이유로 애니메이션 전체를 배척하기도 하는데..

이 욱일기가 시대를 나타내기 위한 귀걸이인지.. 어떤 의미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

 

하지만 정말 아무 의미없이 욱일기모양을 쓴 것이라면..

실망을 금할 길이 없다..

꽤 재밌는 애니메이션인데.. 이 역시 '다된 밥의 코' 역할을 하는 것일까..?

 

 

◎ 총평!

이 애니메이션에 총점을 주자면..

10점 만점에

8.5점 정도 주고 싶다!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놓고 왜 8.5냐고!?

사실 9점 정도를 주고 싶지만..

바로 위에 젠이츠가 흥을 깨버린 걸 생각하니.. 갑자기 점수가 짜졌다. ㅎㅎ

 

하지만 정말 훌륭한 애니메이션이라

10점 만점에 9점정도 주고싶은 애니메이션이지만..

몇몇 아쉬운 부분을 더했을 때 8.5점 정도이다.

8.5 + 정도? ㅎㅎ

 

아직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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