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액션 애니 추천 - 켄간 아슈라(Kengan Ashura) (Feat. 바키 순한맛?)

2019년 7월 31일 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권원 아수라!(겐간 아슈라 혹은 켄간 아슈라)

영어로 Kenga Ashura (아수라 아니고 아슈라)

원작은 27권으로 완결된 일본의 만화이다.

 

요즘 인터넷에서 꽤 핫한 만화라고 하는데..

정식 번역되어 발매되지는 않고 해적판이 떠도는 것 같다

사실 별로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넷플릭스가 원작을 망쳤다는 등의 이야기도 있다고 하는데

원작을 보지 못한 나는 상당히 재밌게 봤다!

 

◎ 스토리(스포 없음 - 1화 앞부분 약간과 전체적인 흐름정도만 설명함)

힘든 하루를 마치고 퇴근하는 야마시타

그는 우연히 한 남성이 떡대 좋은 남성에게

'친한척해라' 하며 끌려가는 것을 발견한다

 

공부할 땐 없었던 호기심이

발동한 야마시타는 그 둘을 따라가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몰래 훔쳐본다

 

 

브룩 레스너 저리 가라할 정도의 튼튼한 몸과

강호동 이리 와라할 정도의 튼튼한 얼굴!

야쿠자 왔다가라할만큼의 도깨비같은 문신을 새기고

끌려온 친구를 일단 비쥬얼로 위협한다.

 

하지만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라는 걸 보여주며 덩치에 상관없이 상대를 순삭 시키는

우리의 주인공 도키타 오마!

잘생겼는데 싸움까지 잘한다

 

한편, 다음날 출근하여 낙하산 과장에게 깨지고 있는 야마시타쿤!

마음 속으로는 낙하산 새키 내가 어제 그 녀석처럼 힘만 쎄다면

줘 패버리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현실은 자신 보다 젊은 과장 앞에서 허리를 펴지 못하고 있다.

이때 누군가 야마시타를 찾아오는데..

그는 바로...

 

안감독님!!! 이.. 아니라

회사의 사장이다

놀란 과장도 자리에서 일어나고..

하지만 사장이 하는 말이 더 놀라운데..!

 

회사 그룹의 총 회장이 야마시타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과장은 회장이 자신이 아니라

자신이 매일 무시하고 괴롭혔던 야마시타를 찾는 것에 놀란다

(이 사람은 계속 중간중간 등장해 야마시타를 질투한다)

회장실로 따라와

사람 혼자 쓰는 데 쓸데없이 넓은 방으로 끌려간 야마시타!

그는 돈과 권력을 가진 자 앞에서 바짝 얼어붙어 있는데

그가 갑자기 재밌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옛날 옛적에.. 사이좋은 오누이가...

살았던 그런 옛날 옛적에

상인들이 자신들의 이권다툼을 위해 암살, 모략등을 일삼았다고 한다

천황은 그러지마.. 하며 싸움꾼을 내세워 1:1 쇼부를 쳐라고 말을 했다.

 

이에 상인들은 훈토시가 가장 잘 어울리는

동시에 싸움도 잘하는 투사들을 각기 영입해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서로의 이권 다툼을 해결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 현투는 비밀리에 전해져 내려오고

그것이 바로 켄간(권원) 시합이라고 한다!

 

하지만 회장은 중요한 사업권을 놓고

현재 권원시합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자신들의 투사가 당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야마시타쿤을 대신 싸우게 하기 위하여

부른건 아니다.

노기 회장은 새로 고용한 투사를 감시 겸 서포터의 역할로

야마시타를 불렀다.

그리고 그 새로 고용된 사내는 바로

 

빨간망토 챠챠!

와 같이 빨간 후드를 쓴

오마 도키타

 

어제 바로 회사의 대표 투사를 때려눕혔던 사람이자

오늘부터 새로운 회사의 대표투사이다.

 

 

 

 

 

 

애니메이션은 액션이 특히 뛰어나지만

스토리도 꽤 흥미롭다!

회장이 왜 일개 자회사의 직원인 야마시타를 직접 지명해

오마 도키타를 케어하게 하였는지

또 오마는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지 등이

비밀로 부쳐진 채 이야기가 흥미롭게 조금씩 풀려나간다.

 

 

◎ 전반적 평가?- 액션성은 바키 순한맛.. 스토리는 뻔하지만.. 뭔가 재밌다!?

 

3D 애니메이션이지만 2D와 같은 느낌으로 애니메이션을 진짜 잘만들었다.

액션성은 2D 못지않게 박진감 있고

거기다 3D의 특성상 리얼함까지 더해준다.

 

하지만 중간중간 꽤 잔인한 장면들이 있어서

시청연령이 18세 이상이다

 

잔인함의 정도는 바키정도까지는 아니고

개인적으로 몇몇 잔인한 장면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봐줄만한 정도였다.

 

◎ 원작을 망쳤다!? 원작이 어느정도길래..!?

 

넷플릭스화 되는 과정에서 애니메이션이 3D로 제작되었고

또 스토리부분에서도 액션 장면 위주이다 보니 그 외에 재미용 케릭터들이 많이 짤려서

원작을 망쳤다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원작을 접해보지 못한 나는

꽤 재밌게 봤다.

액션도 훌륭하고 스토리도 꽤 흥미롭고

또 나름의 웃음 포인트도 꽤 있다

 

 

 

 

 

 

액션이 진짜 시원시원하게 속도감도 있고 타격감도 있고 좋다

3D로 만들다 보니 오히려 사실적인 느낌까지 더해져

뭔가 더 리얼한 감상? 마치 드라마틱한 UFC를 보는 느낌까지 든다.

 

뿐만 아니라

3D지만 2D 리터치가 꽤 많이 들어간 것 같다

굉장히 노력과 공이 많이 들어간..

뭔가 기술의 집약체 같은 그런.. 획기적인 애니메이션이기도 한 것 같다

 

◎ 총평! - 재미는 있는데... 확실히 재미는 있는데...

개인적인 총점은 7.5점!!! 아니 8점..?

 

8점이라기에는 조금 아쉽고 7.5점이라기엔 좀 더 재밌는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

약간 너무 오락적인? 소모적인? 느낌의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스토리가 엄청 긴장감 있지는 않다. 그냥 재미로 보면 아주 재밌게 볼 수 있다)

 

볼까 말까 고민한다면

평소 UFC등을 재밌게 본다면..

그리고 이런 격투만화를 좋아한다면

분명 꽤 재밌게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분명히 재밌는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스토리가 살짝 아쉽다..

원작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넷플릭스 켄간(겐간?) 아슈라는..

스토리가 조금 아쉽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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