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옆을 보면 머리만 꽂혀있는게 보인다.
주로 저래서 18금이다.
가끔씩 옷도 벗고 단체로 이상한 짓도 하지만..
전혀 야하지 않다.
그냥.. 미친 것 같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심슨가족, 퓨처라마등을 제작한 맷 그레이닝이 새로 만든 디스인챈트!!
장르 : 미친 만화 / 연령 : 18금 / 욕설 : 찰짐
작년에 처음 선보인 후 여러 재미와 아쉬운점을 뒤로한 채
1년간 사라졌다가 얼마 전 시즌 1 파트 2를 공개했다!
(한 시즌에 20화로 이번에 제작된건 시즌 2가 아닌 시즌 1 파트 2이다)
내가 맷 그레이닝 데헿
◎ 스토리
인생의 쓴맛을 보기 위해 행복한 엘프나라를 탈출한 미친 엘프 엘포
악마지만 의외로 마음이 따뜻한 악마 루시
공주지만 알콜중독 / 살인 / 방화등을 의도와 상관없이 일삼는 티아비니
이 세명의 의식의 흐름대로 그저 막 이야기가 진행된다.
결혼식날 자신과 결혼할 이웃나라 왕자를 실수로 죽이거나
동네에서 제일 유명한 악당이 되어 다른 악당들과 손잡고 할머니의 무덤을 털거나
혹은 아버지를 암살하려는등의 다양한 음모와 맞딱뜨리고
이것을 해결한 것도 있고 해결하지 못한 것도 있는채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여러개 벌려놓고 마무리를 잘 안한다.
◎ 감상 포인트 하나! 중세판타지물과 개그물의 깜찍한 혼종!
심슨이나 퓨처라마같은 스타일의 나오는 대로 내뱉고 행동하는
생각없는 개그물과 중세 판타지 그리고 18금까지..
지금까지 이런 혼종은 없었다!!
물론 드래곤길들이기 TV판이나 몇몇 중세물이 있기는 했지만..
이런 혼종은 여태까지 없었다.
그냥 심슨이 중세시대로 간 느낌이다.
케릭터와 배경과 상황도 다양하다
오크처럼 생긴 보작이나 인어도 등장하며
왕비는 도마뱀족 출신이며 왕자는 인간과 도마뱀의 혼혈이다
또 오우거, 엘프, 그리고 악마등 다양한 종족이 출현하며
릭앤 모티처럼 다양한 배경도 등장한다.
왕비의 나라인 우거진 밀림속 어느 왕국이나
증기기관을 사용하는 앞선 과학이 있는 스팀랜드
그리고 지옥과 오우거 마을등 배경또한 다양해서 즐길거리가 많다.
◎ 감상 포인트 둘, 미국 블랙코미디 특유의 말장난
미국 만화나 영화등에서 미국특유의 죠크가 자주 보인다.
대놓고 비아냥거리거나 비꼬는 부분
조금은 유치하지만 말꼬리를 잡거나 말장난을 치는 부분등
너무 유치하거나 부정적이지 않고
그런 부분들을 재치있고 거부감안들게 굉장히 잘 풀어내고 있다.
시대 특성상 대놓고 여성을 비하함으로써
많은 여성문제에 대해 문제를 재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
또 왕과 귀족들의 행실을 비꼬고 풍자하면서
부유한 사람들의 행동과 심리를 조롱하기도 한다.
◎ 총평! - 이야기는 재밌는데.. 정리가 잘 안된다.
내 점수는...
총점은.. 7.5점과 8점 사이를 주고싶다.
내기준은.. 7점 볼만함 / 7.5 좀재밌게 볼 수 있음 / 8 재밌음 / 9 최고 / 10 완벼쿠
사실 8점을 주고 싶은데.. 계속..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걸린다
특히 이야기를 재밌게 잘 풀어나가다
잘 마무리를 못짓는 경우가 많다.
뭔가 엄청난게 나올 거 같고 이제 막 재밌어지려는데..
흐지부지 끝나는 이야기들이 많다
다시말해, 긴장감을 확 높여주진 못한다.
그럴듯 하다가.. 끝나버린다..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
그래도 내 점수는 8점에 가깝다..
개인적으로 이런 중세판타지와 코믹물을 좋아해서.. ㅎㅎ
추천하냐 안하냐고 묻는다면..
개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심슨과 퓨처라마.. 혹은 미국식 블랙코미디를 좋아한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난 사실 굉장히 재밌게 봤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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