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 : 말하지 못한 내사랑 (伏) - 개인간! (귀멸의 칼날 제작팀의 극장판 애니!)

◎ 줄거리 : 철포의 사냥꾼 소녀와 개인간의 썸!

할아버지를 여의고

산에서 혼자 살아가는 소녀 하마지

 

사냥한 들개를 잡아서

혼자서 보신탕을 해먹는 하마지.. ㄷㄷㄷ

 

<쟤 뭐야.. 무서워..> 하는 눈빛으로 하마지를 보는 승려

스님이 찾아온 이유는

에도(당시 일본의 수도)에 살고있는

하마지의 오빠로부터 편지가 왔기 때문이다

 

편지의 내용은..

산에서 외로이 살지말고

에도에와서 함께 살자!

 

너무 크고 복잡한 에도에

길을 잃은 하마지!

 

편지에 주소가 씌여있었지만

글을 읽지 못해 오빠집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목이 잘린 개들이 전시되어있는 걸 보는데..

 

그건 그냥 개가 아닌

개와 인간의 잡종인

후세의 목이라고 한다

 

후세는 사람의 영혼을 먹고 살며

나라에서 후세를 죽인 사람들에게 어마어마한

포상을 내린다고 한다

 

하마지는 사냥꾼으로써

어린 동물까지 죽인 그들의 행태에 분노하며

자리를 떠난다

 

어린 후세를 사냥했던 사냥꾼은 의기양양하게 돌아가다가

가면을 쓴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다

 

가면의 괴한은 도망치다 막다른 길에 몰렸지만

다른 인간의 몸속에 손을 넣어 영혼 구슬을 냠냠하여

손쉽게 제압한 후, 다시 도망친다

 

그는 후세였고,

후세는 정말 사람의 영혼을 먹었다

 

도망을 치다 철포소녀 하마지와 부딪힌 괴한은

하마지의 철포를 뺏어 사냥꾼 일당과 싸운 후 철포를 들고 도망을 친다

 

괴한은 하마지에게 철포를 돌려준 후,

신세를 졌다며

하마지가 오빠를 찾는 것을 도와준다

 

하마지의 오빠, 도세츠!

도세츠는 동네 잘 나가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백수로

 

놀고있다

 

그러다 도쿠가와 막부에서 후세를 사냥한다는 소식을 듣고

뛰어난 사냥꾼인 동생 하마지를 불러 들여 후세 사냥을 나간다

 

동생 하마지에게 화려한 도시를 보여주며 잔뜩 거만해진 도세츠!

 

도세츠와 하마지는 유동인구가 많아 후세들이 가장 숨기 좋다는

에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유곽(홍등가) 요시와라로 향한다

 

둘은 요시와라를 열심히 살피다 갑자기 헤어지게 된다!

 

이유는..!!

느닷없이 호객꾼 할머니에게 잡혀..

젊고 빵빵한 여자가 새롭게 들어왔단 말에

동생을 놔둔채..

갑자기 유곽에 들어간다 ㅎㅎ;;

 

그리곤 그 가게에서 가장 핫한 여자가 들어오는데...

 

응 다리색이 왜 달라??

아까 그 호객하던 할머니다 ㅎㅎㅎ

 

도세츠는 가까스로 그곳을 탈출?한다

 

한편 하마지는,

그곳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

우연히 어제 만났던 가면의 남자, 시노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신세를 졌엇다며

기모노를 사준다!

(통이 크군)

 

오빠 도세츠와, 동생 하마지는

그렇게 각자의 시간을 보내다

요시와라의 입구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던 중 요시와라 최고의 기녀

이테즈루가 행렬을 벌인다고 하여

구경을 간다

 

최고라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지만..

어쨌든.. 만화내에선 최고인가 보다

 

 

하마지도 가까이서 보고 싶었지만

키가 작아 가까이서 볼 수가 없었다.

그러다 도세츠의 도움으로 매우 가까이서 볼 기회를 얻는다

 

최고의 미녀 이테즈루의 가슴에 파묻힌 하마지

그런데.. 짐승의 누린내..

그리고 모란모양의 반점..

 

이테즈루는 후세였다!

 

왜.. 상남 2인조가 생각이 나지..?

 

어쨌든!

둘은 이테즈루를 열심히 쫓는다

하지만 이테즈루가 너무 빠르다

 

 

하지만 최고의 사냥꾼 하마지!

 

석양이 지.....는 타이밍에

결국 이테즈루를 맞추고..

그녀는 나무 밑에서 지친채로

쓸쓸해 보이는 모습으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부탁이라며

시바의 이타고산에 있는 시베에게

이 편지를 전해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죽음과 이 부탁을 비긴걸로 하자고 한다

이 편지를 전해주는 것이 바로 자신의 목숨값이라고 하는 것 같다

 

뒤 늦게 하마지가 다 잡은

후세 앞으로 달려와 후세의 목을 치려는 오빠 도세츠

 

후세를 잡으면 돈과 벼슬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도세츠를 쓸쓸한 눈으로 바라보는 후세, 이테즈루

그런 후세를 바라보며

죄책감과 갈등을 느끼는 오빠 도세츠

 

사람을 헤하는 요괴라지만..

서로간에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사이인데

 

출세와.. 요괴라는 명분으로..

후세 이테즈루를 죽이려는 도세츠

 

과연 그는 이테즈루를 죽일 것인가??

후세는 정말 사람을 헤치는 요괴일까??

 

◎ 총평 - 아쉬운 스토리 연계성.. 하지만 조금은 쓸쓸함이 남는 애니메이션

 나의 평점은 7.5점!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다

 

주제도 재밌고..

꽤 괜찮은 애니메이션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지만..

이야기가 다양한 인물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이야기의 메인 스토리?가 약한 느낌이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하마지와 시노이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하마지는 많이 등장하지만..

하마지가 크게 주인공이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시노는 주인공이지만 초반부엔 거의 등장하지 않고,

등장하더라도 시간이 무척이나 짧다.

 

귀멸의 칼날 제작팀인 ufotable에서 만든 작품으로

동화가 매우 뛰어나다.

 

애니메이션 동화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좋아할 만 하다.

 

역시 ufotable이란 생각이 드는 작품!

(아 물론,, 스토리 말고 동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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