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나뭇잎 마을! 그리고 사스케와 격투를 벌이는 록리!!
귀여운 SD케릭터로 상당히 터프한 애니메이션을 그려내고 있다.
사스케로부터 나뭇잎 마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록리와 나루토!
하지만 역부족이다...
나루토 SD는 사스케로부터 나뭇잎 마을을 지키는 내용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개뿔!
이게 마지막화다!!!
51화가 되어서야 격렬한 액션과 나루토 다운 큰 스케일의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그 전까지는 약간의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격투씬이 있지만.. 주로 잠깐 등장하는 정도다.
마지막 화인 51화가 되어서야 비로소 큰 스케일의 애니메이션이 등장한다!
1 - 50화까지의 스토리는 대부분이 꽁트이다.
큰 스토리는 연결되지만 매 화가 독립된 스토리로 시트콤 같은 느낌의 애니메이션이다
위 화는 27화의 내용으로 버릇없는 학생들로 인해 고생하는 이루카 센세를 돕기 위해 록리일행등이 악당이 습격하는 상황을 꾸미고 협동해서 적을 물리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주려는 에피소드다. 하지만. 너도나도 빨강색 주연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결국 협동이라는 내용은 별로 가르치지 못한다..
주로 이런 내용이다..ㅎㅎ 교훈을 주려고 하지만 결국 제대로 된 교훈은 주지 못하는..
악당 역할의 시카마루와 쵸지!
나루토 SD의 애니메이션의 재미는 다양한 케릭터들의 SD화이다.
그리고 그 케릭터들이 다양한 코스프레를 하며 등장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루토를 재밌게 보았거나 나루토의 팬이라면 분명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또 하나의 재미로는 다양한 악역들을 굉장히 코믹하고 친근하게 그려낸다는 것이다.
특히 나루토 초반부의 강력한 악당인 오로치마루와 카부토를 커플분위기를 연출해내며 굉장히 친근하고 바보스러운 케릭터들로 만들어 기존의 굉장히 다크하고 음침한 케릭터들을 귀엽고 밝게 잘 그려낸다.
성우진도 기존의 나루토 성우 그대로라서 마치 진짜 그 케릭터들에게 이런 성격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애니메이션의 주 내용이 패러디이거나 꽁트인 경우가 많다.. 위는 가난한 무명배우 오로치마루를 따라나서 고생하는 부잣집딸 카부토라는 컨셉이다.
정말 밑도끝도 없는 컨셉이다 ㅎㅎ
오로치 마루와 카부토 뿐만 아니라 아카츠키 멤버들 또한 굉장히 귀엽게 그려낸다.
다양한 케릭터들의 SD화를 보는건 <나루토 SD : 록리의 청춘 풀파워 닌자전>의 굉장한 재미중 하나이다!
38화에서는 아카츠키의 아지트로 잠입하는데..
그 이전 화수에서 데이다라를 연예인쯤으로 착각하고 친해진 록리일행은 아카츠키 소굴에서 데이다라를 만난다.
데이다라는 그곳이 연예인 엔터테인먼트 사무소쯤으로 속이고..
전에 나뭇잎마을에서 망신당했던 일을 숨기기 위해 록리를 밖으로 내보내다가 속속 등장하는 아카츠키 멤버들에 놀라는 데이다라와 아카츠키 멤버들
나루토 SD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꼽자면
1. 다양한 케릭터들의 SD화
2. 가끔 재밋는 컨셉(위와 같이 사스케 네지 록리의 소녀화 / 네지 록리 텐텐의 아이돌그룹화등..)
(재밌는 점은 이런 여성화의 중심인물은 록리가 아니라 네지라는 점.. ㅎㅎ)
3. 그리고 가끔 화려한 액션 마지막 화수 뿐만 아니라 가끔 강력한 액션이 등장할 때가 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신선한 느낌의 에피소드는 좀 부족한 편이다.
사실 위에 언급한 에피소드들이나 46화의 지라이야등이 등장하는 화수 외에는
대부분 초반엔 거의 록리 네지 텐텐만 나오며, 중반부즘 가면 시카마루나 히나타등 나뭇잎 마을 닌자등이 좀 많이 나오지만.. 정작 자주 보고 싶은 지라이야나 사스케 아카츠키등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마을의 나뭇잎 닌자들(팔미나 가아라등도 거의 1~2편 등장하고 말아서 그런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
하지만 인기만화의 SD화라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하고 매력적이며
개인적으로 SD 케릭터를 굉장히 좋아해서 나름 재밌게 봤다.
추천도는 별 5점 만점에 3.5점! (10점만점으로 하면 7점?)
<나루토를 재밌게 봤거나 SD케릭터나 꽁트 시트콤 같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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