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을 때 보면 최고인 애니라고 해서 봤다. 이 영화는 정말 당신의 눈물샘을 폭발시켜 줄것인가?
스토리
엘프여자애(마키아)가 어떤 사건으로 마을에서 떨어지게 되서 인간 아이를 겟또하고, 인간 아이를 엄마로서 키우는 이야기다. 엘프는 알다시피 엄청 오래살고 늙지를 않는다. 그런 엘프가 어떻게 인간 아이를 키워내는 과정에서 얻게되는 필연적인 일들을 보여주려고 한다.
감상
제목처럼 이별을 필연적으로 해야만 하는 엘프의 인생을 담아내려 한 것 같은데..
내가 엘프가 아니라서 공감이 안된다..
여운이 많이 남는다던데.. 2시간이나 하는 애니를 꾸역꾸역 봤지만, 별로 기억에 강하게 남는 장면도 없다. 잔뜩 기대하고 맛있는 것 까지 시켜놓고 먹으면서 봤는데.. 시켜놓은 음식은 맛있었는데.. 애니는 그냥 그랬다.
제목도 왜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인지 모르겠다.. <이별의 아침>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스토리도.. 뭔가 엘프가 인간 아이를 키우며 겪게되는 그런 필연적인 것도 아니고.. 갑자기 아이 시절을 어떻게 함께 보내는지 잠깐 보여주고, 아이가 좀 커서 일을 시작한 이후의 모습을 잠깐 보여준다. 서로간에 어떤 추억이 쌓였는지는 보는 독자로서는 크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없었다. 그냥 어느 순간.. 마마콘이 되어버린 소년을 보여주고는 갑자기 이별..
이야기 전개가 크게 개연성이 없이 툭툭 지나가는 느낌이었다.
추천여부는?
많은 사람들이 감동적이게 본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감동적이게 다가갈수도 있을 것 같다. 난 공감이 안되지만.. 그래서.. 나는 추천하지 않지만.. 굉장히 감동적이게 봤다는 사람들이 좀 있기에.. 혹시나 엘프의 외로움에 공감이 되는.. 인간사회에서 남들 모르게 수백 수천년씩 살아오신 분이 계시다면, 공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평하길 <자신안의 잃어버렸던 기억을 간질거린 멋진 영화였다>라고 평했는데.. 혹시 엘프이시거나.. 엘프에게 키워지신건가..?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는 나에겐 크게 와닿지 않는 애니였다. 그래도 잘 맞으시는 분이 있으실지 모른다. 내 기대가 너무 컸기에 실망감이 큰걸지도..
나의 추천작
개인적으로는 액션이 빵빵터지는 애니나 병맛 애니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서정적인 애니를 볼때도 있다. 굳이 추천하자면 난 <목소리의 형태>를 추천하고 싶다.
청각장애인 여주와 초등학교 때 그녀를 괴롭히던 남주가 고교시절에 다시 재회하며 과거를 풀어나가는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서정적인 애니에선 가장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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