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갈린다길래 보고 왔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 하기 위하여!!
이른 아침 조조로 영화를 예매하고
밥한그릇 먹고 느긋하게 자막판을 감상했다.
조조에 자막이라 그런지 G열 중간에 자리를 잡고
아주 전망 좋은 장소에서 키즈프리한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했다.
사실 키즈가 2명 있었지만 애들이 조용했다.
먼저 영화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
....
귀엽다!
피카츄가 귀엽다!
탕구리도 귀엽고
이상해씨나 푸린도 귀엽다
포켓몬들이 현실에 잘 어울리게 굉장히 퀄리티 있게 잘 구현되서
보는 내내 보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스토리는 좀 아쉬웠다.
탐정 수사물같은 느낌이지만..
스토리가 긴박하다거나 보면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그런 긴장감이 부족했다.
그런 부분이 상당히 아쉬워서 1시간 40분 정도의 러닝타임이 짧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사실 좀 길게 느껴졌다)
하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
2디 케릭터를 쓰리디로 옮기는데서 오는 이질감이 별로 없다.
물론 어느정도는 있을 수 있겠지만..
굉장히 높은 퀄리티로 2디 케릭터를 쓰리디로 만들어 냈고
또 영상에 어울리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된다.
도시의 풍경부터 여러 포켓몬들을 굉장히 높은 퀄리티로
또 2디의 느낌을 잘 살려내서 구현했다고 생각한다.
요즘 파라마운트의 소닉이 굉장히 욕을 많이 먹고 있다
그게 원작의 소닉 이미지를 전혀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네티즌이 제작사가 소닉이 어떤 이미지인지 잘 모르는 거 같다고 하며
직접 수정을 해 인터넷에 올려 큰 지지를 얻었었다.
왼쪽이 파라마운트사의 소닉 오른쪽이 어떤 한 개인이 수정한 소닉이다.
이걸 보면서 느낀점은 '궂이 인형탈을 쓴 사람 케릭터를 쓰리디로 만들 필요가 있나?' 이다.
파라마운트의 소닉은 그냥 허접한 인형탈을 쓴 소닉이라고 주장하는 케릭터에 가깝다.
다행히 파라마운트는 네티즌의 비판을 받아들여 전면적인 디자인 수정에 들어갔다고 한다.
다시 명탐정 포켓몬으로 돌아와서
명탐정 포켓몬 칭찬을 해보겠다.
비록 스토리가 부실하긴 하지만
명탐정 포켓몬의 경우엔 이미지 구현도가 굉장히 훌륭하다
솔직히 말해서 거의 흠잡을데가 없다.
보이는가 이 수준높은 퀄리티의 뮤츠의 분노가!!!!??
모든 케릭터들이 거의 이질감없이 높은 구현도로 영화에 녹아있다.
다시 또 말하면... 스토리가 좀 아쉽긴 하지만..
여러 포켓몬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게 있는 영화이다.
킬링타임용 영화이지만
포켓몬스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기면서 영화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별점으로 평가하자면!
7점 정도 주고 싶다
스토리는 아쉽지만 보는 재미가 너무 쏠쏠하기에!
보기전에 사실 라이언 레이놀즈가 그 귀여운 피카츄를
얼마나 망쳐놓았을까 생각하며 좀 방어적으로 봤지만
너무 귀엽게 잘 표현했다. ㅎㅎㅎㅎ
포켓몬을 별로 안좋아하거나 별로 관심이 없다면
이 영화를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린시절 포켓몬의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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