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리뷰 - 연기력이란 것이 폭발한다!! 관객 1600만을 동원한 미친 연기력

공명, 이동휘,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그들은 극한직업에서 마약범들을 다루는

마약반 형사들이다

 

하지만 하는 일 마다 실수 연발이고

그리고 최근의 실적이라는 것도 마을버스가

범인을 잡았다고 놀림을 받기까지 한다

 

 강력반 반장이 과장으로 승진을 하고

그런 강력반 반장과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고반장(류승룡)

 

과장승진 기념 회식에 따라오라고 하는 강력반 반장의 말에

몸이 먼저 반응하는 신입 형사 재훈(공명)과 마형사(진선규)

그리고 말썽쟁이 마형사의 뒷덜미를 잡아 재지하는 장형사(이하늬)

반사적으로 마형사도 신입형사 재훈(공명)의 뒷덜미를 잡는 마형사

 

형사 후배였던 강력반 반장은 마약반 고반장(류승룡)에게

언제까지 반장으로 있을거냐며

좋은 정보를 하나 흘린다.

그리고 자신들과 공조를 하여 마약계의 큰손 이무배를 잡자고 제안하는데

 

계속된 잠복에도 이무배가 나타나지 않고..

그들은 결국 이무배 무리의 은신처 앞 치킨집에 자리를 잡고

몇일 동안 내내 치킨만 먹으며 이무배를 기다리는데..

 

어느날 사무실에 짱박혀 나오지도 않던 무리들이

밖에 우루루 나와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이무배(신하균)를 확인한다.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수사의 활력이 뛰려고 하려는 그 순간

닭집 사장의 고백이 시작된다

 

'나 가게 내놨어'

 

......

유일한 잠복 장소가 그렇게 사라지려는 순간이었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경찰서장은 실적없는 마약반을 해체하려고 하고 있었다

 

마약반의 해체 위기를 막고

스스로를 벼랑끝에서 건져낼 방법은 이 방법밖이라 생각했던

고반장(류승룡)은 닭집을 자신의 퇴직금으로 닭집을 인수하기에 이른다.

 

아주 복잡한 가족 관계를 내세우며..

닭집 사장을 설득한 고반장 일행은

마침내 닭집을 인수하게 되고

 

닭집에 잠복수사처를 차리고 오는 손님 마다 돌려보내다가

마침 이무배의 부하들이 닭을 시키러 왔을 때도

닭이 없어서 돌려보내고 만다

 

 

그렇게 허무하게 잠입하여 내부를 살펴볼 기회를 놓친 그들은..

수원에서 수원 왕갈비를 하고 있는 마형사(진선규)를 내세워...

본격적으로 닭을 튀기기 시작하는데...

 

구색을 맞추려고 시작한 닭장사가 예상외로 사람들의 반응을 얻고

입소문을 타고 맛집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영화 수원왕갈비통닭의 성공신화가...

아니.. 극한 직업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과연 그들은 떼돈을 벌수...

아니 이무배 일당을 잡을 수 있을까!??

 

네이퍼 평점 9.2!!

동원 관객수 1600만명!!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오랜만의 한국 코미디 영화의 단비같은 존재다!

적당하게 긴장감과 코믹요소를 적절히 잘 섞은 웰메이드 코미디 영화다!

 

☆ 관람 포인트 1

배우들의 연기력!

배우들의 연기력이란 것이 폭발한다!

이무배(신하균)라는 악당은 장난스럽게 연기하면서도

영화에 적당한 긴장감을 심어준다

 

 

또 마형사(진선규)와, 고반장(류승등)은 진지함과 코믹함을 동전뒤집듯이

넘나들며 긴장감과 진지함속에서 코믹함으로 빠른 태세 전환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웃음을 선사한다

 

손님이 들어오자 긴장하는 이하늬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 역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재미를 잘 살려준다.

각각이 개성한 뚜렷한 케릭터를 연기하며

그 개성을 매우 잘 살리고 있다.

 

관람 포인트 2

웃음!!

영화는 재밌는 대사는 물론

재미있는 상황을 많이 연출하며

순발력있게 관객들을 웃겨준다

 

그리고 그런 순발력있는 상황을

연출인지 연기력인지

매우 매끄럽게 잘 살려준다.

 

재밌는 상황을 억지스럽지 않게

부드럽게 받아들이게끔 한다.

 

★ 아쉬운 점!

영화는 후반부로 가며 아쉬운 점을 드러낸다.

흥이 오를대로 오른 영화가

약간 무리수를 두는 부분이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의 잠깐 잠깐인 부분이기에 충분히 넘길 수 있을 정도이다.

 

◎ 총평!!

 

영화를 10점만점에 7.5점 에서 8점 정도 주고 싶은 영화다

내가 8점을 언급한 시점에서..

내 기준에서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킬링타임 용으로 좋은 영화지만

재밌다!

 

어쩌면 식상할지도 모를법한 코미디 영화를

배우들의 연기력과 감독의 연출이 아주 매끄럽게 잘 살린 영화라고 생각된다.

매 순간순간 재밌는 포인트들이 넘치는 유쾌통쾌한 영화!

 

유쾌한 영화, 기분좋은 영화가 한 편 보고 싶다면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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