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한다!/영화와 드라마

악인전 : 스포 없는 리뷰

_수_ 2019. 6. 16.

본지는 한 참 됬지만, 이제서야 리뷰를 쓴다!

 

싸이코 패스 vs 조폭두목 vs 꼴통형사

 

 

3명의 악인의 싸움이 시작된다!

는 좀 거창하고. 2명의 악인과 1명의 정의감 투철한 형사의 싸움이 시작된다

 

 

최근 계속해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한 형사가 연쇄 살인에 초점을 두고 그 사건을 쫓는다.

 

하지만 여느 연쇄살인들과는 다르게..

남녀 구분 없이 대상을 가리지 않고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보통의 연쇄살인의 주 대상은 여자인 경우가 많다.

범죄자들이 대부분 자신보다 약한 대상을 노리고 공격하는데

지금 일어나는 살인사건의 경우엔 남녀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찰서에선 연쇄살인보다는 개별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의감 투철한 열혈 형사에게 연쇄살인이라는 확신을 주는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일대 최대 조직의 보스가 습격을 당했기 때문이다.

범죄 수법은 직전에 일어났던 범죄와 동일하게 차량 접촉 사고의 흔적이 있기 때문이다.

 

범인이 누구냐면...

형사는 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원했지만..

그저 넘어졌다고 하며 정보를 넘기기를 거부한다.

 

조직의 보스는 스스로 그 범인을 잡아내 자신이 창피당한 일을 설욕하려 한다.

경찰이 잡아봐야 기껏해야 최대 무기징역인 요즘 현실에 자기가 잡는게 낫다고 한다.

 

둘다 간절히 범인이 잡고 싶었기에..

둘은 결국 공조를 하게 된다

 

그렇게 영화 '공조'는 시작이... 아니 '악인전'은 시작한다.

(물론 이건 좀 초반부까지 스토리이며, 위 스토리들은 모두 예고편에 등장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영화는 어땠어?

 

 

영화의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범죄도시의 또 다른 버젼?

마동석 조폭 두목 버전 범죄도시?

인 것 같다.

 

범죄도시를 엄청 재밌게 보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이 영화또한 그렇다.

그렇게 특별히 재밌는 영화는 아니고 그렇다고 재미없는 영화는 아니다

 

적당한 긴장감에 적당한 액션

킬링타임으로 딱인 영화다

개봉 15일 만에 마블리 파워로 300만 관객에 도달했지만

네 마블리입니다.

 

 

개봉 한달 째인 지금 330만 관객에 그치고 있다.

 

재밌는 영화가 요즘 많이 개봉하고 있다보니..

이 추세라면.. 400만까지는 가지 못할 것 같다.

 

 

조폭두목

일대 최대 조직의 보스 두목, 마동석! 아.. 아니.. 장동수!

(왠지 마동석이 더 잘어울리는거 같애..)

범죄도시의 형사때 느낌도 나쁘진 않았지만

조폭도 상당히 잘 어울린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목소리의 포스가 부족했다.

이병헌 처럼 내공 깊은 목소리가 나왔으면 더 조폭 두목으로의 포스를 살릴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찰

열혈형사 정태석역의 김무열!

개인적으로는 김무열의 형사 역할도 포스가 좀 약한 느낌이었다.

뭔가 굉장히 애쓰고 열심히 하는 형사의 느낌은 잘 살렸지만..

뭐랄까 영화상에선 약간 형사팀의 보스느낌이었는데..

김무열 역시.. 뭔가 그런 포스가 좀 아쉬웠다.

 

그리고 악인

그리고 연쇄 살인마 역의 김성규

솔직히 이 영화의 1/3은 김성규가 살렸다고 본다.

그가 뿜어내는 다크다크 포스가 부족한 긴장감을 많이 채워줬다.

 

 

다시 한 번 평하자면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영화였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가 범죄도시즘 해서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다.

아마도 그가 범죄도시에서 이뤄낸 성과가 그에게 많은 자신감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뭐랄까.. 결과적으로 하나의 케릭터를 연기하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마블리를 굉장히 좋아하고, 또 굉장히 좋아하는 케릭터인데..

좀 더 다양한 영화에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명품 조연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가 꼭 주연에 얽매여 자신의 한계를 결정짓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주연배우로 나온다면.. 범죄도시 3편의 느낌인 영화보다는

새로운 느낌을 주는 영화였으면 좋겠다.

 

같이 쓰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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