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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국가 리스트 (ft. 위치, GDP, 세계 순위, 인구수, 땅 크기)

_수_ 2022. 11. 27.

동남아, 동북아, 중앙아시아에 이은 아시아 국가 리스트 시리즈 4번째! 남아시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남아시아엔 익숙한 이름의 나라들이 많은데, 여기 위치가 남아시아였어? 하는 곳이 꽤 된다. 지금부터 어느어느 나라가 남아시아에 위치해있고, 그 나라의 경제규모, 인구수, 그리고 영토 크기는 얼만한지등에 대해 알아보자!

 

남아시아 국가 리스트

 

1. 인도

 

수도 : 뉴델리

인도 국기 뜻

 

주황색은 용기와 헌신

하얀색은 진리와 평화

초록색은 믿음과 번영

파란색 법륜은 마우리아 제국 황제였던 아소카 사자상의 법륜

 

 

1) 인구 : 14억 1700만 (세계 2위)

2) 땅크기 : 320만 ㎢(제곱킬로미터) (세계 7위)

3) GDP(국가 총생산량) : 2조 9460억 달러 (세계 6위)

4) 1인당 GDP : 2460달러 (세계 140위)

 

 

  세계 2위의 인구대국 인도, 인구 14억 2500만의 중국보다 살짝 뒤쳐지지만, 출산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조만간 중국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땅 크기는 320만㎢로 세계에서 7번째로 넓다. 중국의 경우 가로 세로 모두 광대하지만, 인도는 반도처럼 세로로 길며, 3면에 바다를 끼고 있다. 참고로 중국의 영토는 세계 4위로 980만㎢이고, 우리나라는 남한만 10만㎢, 남북한 합칠시에 23만㎢이다.

 

남아시아 거의 모든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중국, 파키스칸과 영토분쟁이 있다.

 

  GDP는 2조 9460억 달러로 세계 6위이다, 1인당 GDP는 2460달러로 세계 140위로 1인당 국민 생활수준은 그리 높은편은 아니다. GDP 1위는 미국(23조달러), 2위는 중국(17조), 3위는 일본(5조), 4위는 독일(4조), 5위는 영국(3조)이다. 우리나라 GDP는 10위로 1조 8천억 달러이다. 중국과 인구수는 크게 차이 안나지만, 경제력은 아직 차이가 큰편이다. 인도를 보고 오히려 중국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인도의 종교는 힌두교가 80%, 이슬람교가 13% 정도이며, 기독교 2.3%등이며, 불교신자는 약 0.7%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2. 파키스탄

 

수도 : 이슬라마바드

파키스탄 국기뜻

 

흰색은 평화 /초록은 번영

초승달은 발전 /별은 빛과 지식

(초승달과 별은 파키스탄이 이슬람 국가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1) 인구 : 2억 3500만명 (세계 5위)

2) 땅크기 : 79만 6천㎢ (세계 36위)

3) GDP(국가 총생산량) : 2620억 달러 (세계 46위)

4) 1인당 GDP : 1658달러 (세계 156위)

 

 

  원래는 인도제국이었으나,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때 민족과 종교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별개의 국가로 독립한다. 이슬람 국가로 수도인 이슬라마바드는 이슬람의 도시라는 뜻이다. 인도와 영토분쟁이 있으며, 인도와 함께 핵을 보유한 핵 보유국가이다. 남쪽으로는 인도, 북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 서쪽은 이란, 동쪽은 중국과 영토가 맞닿아 있다.

 

 

 땅크기는 남한(10만㎢)의 8배 정도 되고, 남북한 합친 크기(23만)의 3배 반정도 된다. 인구는 세계 5위의 인구대국이다. 1, 2, 3위는 중국, 인도, 미국이며, 4위는 인도네시아(2억7500만)이다. 인구도 많고 땅도 넓지만 GDP는 그에 비해 높지 않다. 인도와의 경쟁때문인지 과도한 국방비 지출로 국가 경제는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3. 아프가니스탄

 

수도 :  카불

아프가니스탄 국기 뜻

 

샤하다 구절이 적혀있는 국기(2021년 탈레반정권)

샤하다 구절 : 하나님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무함마드는 그 분의 사도입니다.

 

 

1) 인구 : 4천만명 (세계 37위)

2) 땅크기 : 65만㎢ (세계 41위)

3) GDP(국가 총생산량) : 1990억 달러 (세계 113위)

4) 1인당 GDP : 611달러 (세계 185위)

 

 

   역사적으로 많은 강대국들의 영토에 속해있다, 1700년대 두라니 왕조가 들어서며, 현재의 아프가니스탄의 국가 형태가 되었다. 이후 영국의 반식민지 상태가 되었다가 1919년 독립한다. 이후 지속적인 내전으로 경제가 매우 좋지 않다. 미국이 911테러의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을 숨겨줬다는 이유로 탈레반 세력을 축출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정부를 세웠지만, 미군 철수 이후 탈레반에 의해 점거된 상태이다

 

 

  지리적으로는 북쪽으로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인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중동 국가인 이란, 남쪽은 파키스탄, 동쪽은 중국과도 경계가 맞닿아 있다.

  인구가 4천만명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많은편이지만, 동쪽의 이란(8천500만) 인도(14억)나 파키스탄(2억)에 비해선 적은편이다. 긴 내전으로 인하여 국가 경제가 매우 좋지 않다. 많은 내전을 겪다가, 

 

 

 

4. 방글라데시

 

수도 : 다카

방글라데시 국기 뜻

 

초록색은 젊은이의 의지와 방글라데시의 풍요로운 대지

빨간색 원은 방글라데시 독립을 위해 흘린피와 태양

 

 

1) 인구 : 1억 7천만 (세계 8위)

2) 땅크기 : 14만 4천㎢ (세계 95위)

3) GDP(국가 총생산량) : 3780억달러 (세계 37위)

4) 1인당 GDP : 2734달러 (세계 139위)

 

 

  땅크기가 남한의 1.4배 정도되지만, 인구는 3배가 넘는 인구대국이다. 땅은 우리나라가 국토의 약 70%가 산지인데 반해, 방글라데시는 대부분이 평야지역으로 농업이 발달해있다. 원래 파키스탄의 한 주였지만, 인도등의 지원으로 독립하게 된다. GDP나 1인당 GDP는 원래 소속되어있던 파키스탄을 뛰어넘었고, 의류산업을 중심으로 코로나 기간에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부탄 미얀마와 인접해 보이지만, 대부분의 영토가 인도에 둘러쌓여있고, 미얀마와 아주 조금 국경이 맞닿아 있다. 방글라데시까지는 남아시아로 분류하지만 미얀마부터 우측의 태국등은 동남아시아로 구분한다. 

 

 

 

5. 부탄

 

수도 : 팀부

부탄 국기 뜻

 

흰색 용은 '부탄'이 티베트어 방언으로 '용의 나라'라는 뜻

흰색은 충성과 순결에 대한 예찬

노란색은 세속 군주

주황색은 불교

 

 

1) 인구 : 75만명 (세계 160위)

2) 땅크기 : 38000㎢ (세계 133위)

3) GDP(국가 총생산량) : 25억 달러 (162위)

4) 1인당 GDP : 3562달러 (세계 131위)

 

 

  인구는 75만명으로 매우 적다. 땅크기는 3만 8천 제곱킬로미터로 우리나라 경상도와 충청도를 합친 크기정도 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도가 높은 나라라고 알려진 부탄. 하지만 요즘엔 외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자신들을 비교하며 행복도가 많이 낮아졌다고 한다. 주요 산업은 농업이나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수공업이라고 한다. 가난한 나라이지만, 북한이나 소말리아처럼 굶는 나라는 아니라고 한다. 인도가 매년 5억원 정도의 경제지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위치는 중국이 점령한 티베트자치구, 그리고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근처에 방글라데시와 네팔이 있지만, 국경이 맞닿아 있지는 않다. 역사적으로 티베트의 침략을 자주 받았으며, 영국의 식민지였던 적이 있다. 불교계 국가이며 절대군주제인 왕권국가였으나, 왕족측에서 스스로 입헌군주제로 바꾼 나라라고 한다. 그래서 국민들의 왕족에 대한 지지가 높다고 한다.

 

 

 

6. 네팔

 

수도 : 카트만두

세로로 된 국기다

국기뜻

 

파란 테두리는 평화

빨간색은 네팔을 상징하는 색

태양과 달은 태양과 달이 있는 한 네팔도 존재한다를 의미

 

 

1) 인구 : 2960만명 (세계 49위)

2) 땅크기 : 14만 7천 ㎢ (세계 95위)

3) GDP(국가 총생산량) : 360억 달러 (세계 96위)

4) 1인당 GDP : 1292달러 (세계 164위)

 

 

  부탄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티베트 자치구, 그리고 인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인구는 3000만명 가까이 되고, 국토는 남한의 1.4배정도이며, 인접국인 방글라데시보다 살짝 크다. GDP는 360억 달러로 인접한 부탄보다는 10배정도 크지만, 방글라데시에 비해선 10배 정도 작은 규모이다. 주요 산업은 농업이며, 현재 빈곤국가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석가모니가 태어난 샤캬왕국이 네팔에 있어서 석가모니는 네팔사람이라고 인도와 논쟁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두 나라 모두 국민 대다수가 힌두교이다. 과거 영국이 쳐들어왔을때 그 유명한 구르카 용병을 필두로 영국의 침략을 막아낸다. 이후 영국과 종전협정을 맺고 구르카인들은 구르카 용병으로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게 된다.

 

 

 

7. 스리랑카

 

수도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 (법적수도)

콜롬보 (행정수도)

스리랑카 국기 뜻

노란색은 스리랑카 국민의 서로 다른 문화를

초록색은 무슬림과 무어족

주황색은 타밀족

갈색은 소수 민족인 유럽계열 중산층

보리수 잎은 불교

칼은 나라의 주권을

사자는 용기와 신할리족을 의미

 

 

1) 인구 : 2190만명 (세계 57위)

2) 땅크기 : 6만 5천610㎢ (세계 123위)

3) GDP(국가 총생산량) : 845억 달러 (세계 63위)

4) 1인당 GDP : 3292 달러 (세계 134위)

 

 

  인구는 2200만명으로 우리나라인구의 절반이 채 되지 않으며, 땅크기는 남한의 2/3 정도 된다. 남아시아에선 몰디브 다음으로 잘 사는 나라라고 하였지만, 현재는 다른 나라들에 빚진 돈을 갚지 못해 국가 부도 상태이다. 주요 산업은 방글라데시와 비슷하게 의류산업이 강세이며, 홍차 또한 유명하다.(과거 스리랑카는 '실론'이라고 불렸으며, 이 스리랑카의 홍차가 '실론티'이다)

 

 

인도 남부의 섬나라인 스리랑카는 랑카의 뜻은 '섬'이며, 스리는 그냥 무언가에 대한 존칭어라고 한다. 그래서 해석하면 위대한 섬이라고 한다. 1972년 부터 스리랑카라는 이름을 사용하였고, 그 이전엔 해외에선 '실론'섬으로 불렀다고 한다.

  

 

 

8. 몰디브

 

수도 : 말레

몰디브 국기 뜻

하얀 초승달은 이슬람교

초록색은 야자나무

빨간색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

 

 

1) 인구 : 38만명 (세계 171위)

2) 땅크기 : 298㎢ (세계 189위)

3) GDP(국가 총생산량) : 45억3천만 달러 (세계 154위)

4) 1인당 GDP : 15000달러 (세계 60위)

 

 

  영토는 298㎢로 우리나라 경기도 고양시(286㎢)와 크기가 비슷하다. 인구수는 38만명으로 고양시(108만명)보다 작다. GDP는 인구가 적다보니 남아시아 국가중 2번째로 적다. 부탄이 가장 적지만, 땅도 훨씬 작고, 인구도 적은 몰디브가 1인당 GDP는 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아, 남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곱힌다.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섬이라 배타적 경제수역이 엄청 넓은데, 우리나라의 약 2배라고 한다 92만 3천㎢ 작은 섬에서 이정도 넓은 바다를 소유하다니..

 

왼쪽 처럼 긴 띠 처럼 여러섬들로 형성 되어있다 / 섬크기가 작아서 전체지도로 봤을 땐 그 형태가 잘 보이지 않는다. 

  몰디브의 주요 산업은 관광이다. 관광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보니, 이번 코로나 사태때 매우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조그만 섬이라는 특성상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국가가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몰디브의 몇몇 작은 섬들은 이미 수몰되었다고 한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이 말하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 하자는 몰디브가 바로 이 몰디브이다.

 


  남아시아 국가들을 정리하며 든 생각은 남아시아, 중앙아시아등을 구분하는 기준이 단순히 아시아 대륙의 남부에 위치했다는 지정학적 이유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에서 남아시아로 분류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중앙아시아는 투르크계 민족이고, 남아시아는 인도계민족인가 생각을했다. 그런데 보니 다른 공통점도 있었다.

파란색 = 영국 점령지 / 붉은색 = 소련 점령지

  남아시아는 영국이 점령했던 지역이고, 중앙아시아는 러시아가 점령했던 지역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지리적으로 보면, 아프가니스탄까지 중앙아시아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프가니스탄은 남아시아로 구분하는 것 보면 지역의 구분에도 지정학적 위치보다 열강들의 이해가 더 많이 들어 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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