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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중동) 국가 리스트 (ft. 위치, GDP 순위, 인구수, 땅크기, 중동 뜻)

_수_ 2022. 11. 27.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궁금해서 알아보기 시작한 국가리스트가 동북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를 거쳐 이제 아시아의 마지막 5번째 지역인 서아시아다! 중동이라고도 불리는 서아시아 국가들의 영토 크기, 인구수, GDP 세계 순위, 1인당 GDP등이 얼마인지 알아보겠다!

 

 

서아시아 국가 리스트

  참고로, 서아시아는 중동이라고도 불린다. 이유는 유럽입장에서 터키나 이집트, 시리아등 비교적 가까운 동양은 '근동'으로 부르고, 중국이나 우리나라처럼 아시아의 끝에 위치한 나라는 '극동' 그리고 그 사이에 위치한 아랍권 국가들은 그 중간쯤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중동'이라 불린다.

 

 

 

1.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 수도 : 리야드

사우디 아라비아 국기 뜻

 

적혀있는 아랍어는 이슬람교에서 신성히 여기는 구절 '샤하다'로

'알라 이외 다른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도이다.' 라는 뜻이다.

은 이슬람교를 이교도로부터 사수하는 상징이며

녹색 역시 이슬람의 상징이다.

 

 

1) 인구수 : 3500만명 (세계 41위)

2) 땅크기 : 214만㎢ (세계 13위)

3) GDP : 8400억 달러 (세계 19위)

4) 1인당 GDP : 27900달러 (세계 39위)

 

 

  사우디는 중동국가들이 위치한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진 나라이다.(남한의 21배, 남북한의 약 10배)

 

  위치도 아라비아 반도 가운데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거기에 이슬람 하면 유명한 '시아파', '수니파'에서 수니파 종주국?을 담당하는 나라이다. 인구수는 3500만명으로 영토크기에 비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나, 중동국가들이 그렇게 인구수가 많지 않다. GDP는 아랍권 국가에서 가장 높고, 1인당 GDP는 카타르나 아랍에미리트에 비해서 낮은편이다.

(우리나라 GDP는 33000달러, GDP는 1조 8천억 달러(세계 10위))

 

 

  사우디는 세계 석유 수출의 18%를 담당할정도로 석유부국이다. 하지만 석유 매장량이 점점 고갈되고 있어 석유를 대체할 미래산업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다. 얼마전 미래 도시 네옴시티 건설등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방문한 세계 최고 갑부 무하마드 빈 살만이 사우디의 왕세자이다. 

 

 

 

2. 이란

 

이란 수도 : 테헤란

이란 국기 뜻

문양의 가운데는 이슬람을 지켜내는 의미의 칼

주변의 초승달 4개는 이슬람을 나타낸다.

초록색은 이슬람교, 흰색은 평화, 붉은색은 용기를 상징한다.

 

 

1) 인구수 : 8500만명 (세계 17위)

2) 땅크기 : 165만 ㎢ (세계 18위)

3) GDP : 2300억 달러 (세계 51위)

4) 1인당 GDP : 2400달러 (세계 143위)

 

 

  이란의 GDP나 1인당 GDP가 측정하기가 어렵다. 2018년 이란의 GDP는 약 4000억 달러로 기록되어있는데, 19년엔 6100억, 20년엔 1조달러 22년엔 약 2조달러 가까이 GDP가 올라간다. 세계은행은 이란의 고정환율제로 리알이 무려 5~6배나 고평가된 수치로 보고 실제 GDP는 2300억 달러정도로 보고있다.

(고정환율제는 해외에서의 달러 수요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되지 않고, 1달러는 'XXXX원' 이런식으로 가격을 고정하는 것이다)

 

  아라비안반도와 중앙아시아의 연결통로를 차지하고 있다. 영토도 넓고 인구는 중동국가중 가장 많다. 사우디의 라이벌 격으로, 사우디는 수니파의 종주국이면, 이란은 시아파의 종주국 역할을 맡고 있다.

 

 

  다른 중동국가들 처럼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핵개발로 인해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았었다. 이러한 핵을 평화적으로 개발한다는 조건으로 미국과 합의를 하며 경제제재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트럼프가 핵 합의에 탈퇴하며, 다시 경제제재를 받기 시작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테헤란로 뜻은 1977년 이란 테헤란 시장이 내한하여 머물때 수교의 의미로, 우리나라 '삼릉로'를 '테헤란로'로 바꾸었다. 반대로 테헤란에는 '서울로(Seoul Street)'가 있다.

 

 

 

3. 이라크

 

이라크 수도 : 바그다드

이라크 국기 뜻

초록색 글귀는 '알라는 위대하다'

붉은색은 전쟁의 가혹함

흰색은 관용

검정색은 칼리프시대의 영광

 

 

1) 인구수 : 4120만 (세계 35위)

2) 땅크기 : 44만㎢ (세계 59위)

3) GDP : 1900억 달러 (세계 51위)

4) 1인당 GDP : 6700달러 (세계 94위)

 

 

  한때는 1980년대 당시에는 선진국으로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잘 살았으나, 지금은 잦은 내전과 전쟁으로 경제가 많이 황폐해졌다. 잦은 전쟁과 내전으로 많은 사상자를 내고 국가 경제 또한 황폐해졌다. 최근에 IS등 반군을 몰아내고 내전이 끝난 상태이다.(2017년)

 

 

  이란, 사우디, 쿠웨이트, 시리아, 요르단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그리고 인접한 쿠웨이트와 이란과 각각 전쟁을 벌인 이력이 있는데, 쿠웨이트와 벌인 전쟁에서 미국등 다국적군이 참전한 전쟁을 '걸프전(1990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란과 벌인 전쟁은 이란-이라크전쟁(1980-1988)이다. 모두 이라크가 먼저 침공했던 전투다. 이후, 2003년 이라크가 위험무기를 개발한다는 소문만으로 미국이 이라크를 박살낸 이라크전도 있다. 

 

  인구수는 우리나라(남한) 5150만보다 약 1000만명 정도 적고, 땅은 남한의 4배, 남북한의 약 2배이다.

 

 

 

4. 쿠웨이트

 

쿠웨이트 수도 : 쿠웨이트

쿠웨이트 국기 뜻

초록색은 풍요로운 국토를

하얀색은 평화와 순수

검정색은 쿠웨이트가 겪은 전쟁

붉은색은 전쟁에서 흘린 피

 

 

1) 인구수 : 430만 (125위)

2) 땅크기 : 18000

3) GDP : 1260억 달러 (세계 57위)

4) 1인당 GDP : 38000달러 (세계 26위)

 

  인구수는 430만명으로 우리나라의 1/10도 안된다. 땅은 경상북도(1만9천㎢)보다 작다. 국가전체의 생산량(GDP)은 인구가 적다보니 낮은 편이지만, 1인당 GDP는 우리나라(33000달러)보다 높다.

  국가 경제는 석유에 의존도가 매우 높다. 수출품의 87%이상이 석유관련 산업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수출품중 가장 비중이 큰것은 반도체 관련제품으로 우리나라 수출의 약 16%를 차지한다.

 

 

  쿠웨이트는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1990년에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과거 자기 영토라고 침범한적이 있는데, 사실 석유를 노리고 침범했다는 말이 많다(매장량은 이라크가 더 많다.). 재밌는 점은 과거 이라크가 이란을 침범했을 때 시아파의 영향력 확대를 걱정한 쿠웨이트와 사우디가 이라크를 지원했다는 점이다.

 

 

 

5. 시리아

 

시리아 수도 : 다마스쿠스

시리아 국기 뜻

붉은색은 용기

하얀색은 순결과 밝은 미래

검정색은 지난날의 억압

초록색은 무함마드를

두개의 별은 아랍연합을 이루는 시리아와 이집트

 

 

1) 인구수 : 1830만명 (세계 65위)

2) 땅크기 : 18만 5천㎢ (세계 88위)

3) GDP : 600억 달러 (세계 80위)

4) 1인당 GDP : 800달러 추정 (약 180위 추정)

 

 

  2011년 발발한 내전으로 경제와 인구 모두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고 있다. 2200만명이 넘던 인구 중 많은 수가 난민으로 세계 각지로 빠져나가면서, 지금은 1800만명대가 되었다. 1인당 GDP도 한때 4400달러 정도 갔었지만, 긴 내전으로 인해 현재는 800달러도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전 발발의 원인은 '알아사드' 독재정권에 반대한 국민들의 민주주의 운동에서 비롯되었다. 이 민주주의 운동에서 시민측의 유혈사태가 나자 정부에 반대하는 여러 반군들이 생겨난다. 그런데 이 반군들이 서로 원하는 목적이 다르다보니 정부군과도 싸우고 서로서로 싸우며 내전이 계속 길어지고 있다.

 

 

 

6. 레바논

 

레바논 수도 : 베이루트

레바논 국기 뜻

붉은색은 희생

하얀색은 레바논 산의 만년설

나무는 '레바논시다(삼나무 백향목)'로 불변과 불멸을 상징한다.

 

 

1) 인구수 : 677만명 (세계 108위)

2) 땅크기 : 10400㎢ (세계 163위)

3) GDP :  191억 달러 (세계 115위)

4) 1인당 GDP : 3590달러 (세계 130위)

 

  땅크기는 경상남도 만하며, 인구수도 경상남도와 부산의 인구수를 합친것과 비슷하다. 1960년대까지는 중동 무역의 허브로 경제적인 호황을 누렸으나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이어진 내전으로 경제상황이 많이 안좋아졌다. 레바논 내전의 특이한 점은 시아파와 수니파의 싸움이 아닌 국가 내 무슬림과 기독교인간의 내전이었다.

 

 

  레바논은 지중해를 끼고 있으며, 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레바논의 내전은 PLO(팔레스타인해방전선)을 지지한 시리아와 기독교 단체인 마론파를 지지한 이스라엘의 전쟁이나 다름 없었다.

  대리전은 이스라엘이 승리하였으나, 결국 레바논이 세운 무슬림 출신 대통령이 레바논의 대통령이 된다. 레바논이 물러난 이후, 해외로 망명했던 마론파 수장 '미셸 아운'이 돌아와 대통령을 하고 있다.

 

 

 

7. 이스라엘

 

이스라엔 수도 : 예루살렘

이스라엘 국기 뜻

가운데 별은 다윗의 별이며,

파랑색과 흰색 줄무늬의 디자인은

유대인들이 기도할때 덮는 숄에서 나왔다고 한다.

 

 

1) 인구수 : 937만명 (세계 95위)

2) 땅크기 : 20770㎢ (세계 150위)

3) GDP : 4460억 달러 (세계 29위)

4) 1인당 GDP : 55000달러 (세계 14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유대인의 나라로 유명한 이스라엘. 남녀 모두가 군대를 가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937만명이라는 비교적 부족한 인구 탓이라고도 한다. 땅 크기는 경상북도보다 약간큰 약 2만㎢(제곱킬로미터)이며, GDP는 4460억 달러로, 인구대비 꽤 높은 편이다. 1인당 GDP는 무려 55000달러로 한국의 33000달러보다 높다.

 

 

  중동의 유일한 OECD가입국가이며, 상당한 군사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끊임없이 팔레스타인과 전쟁을 하고 있으며, 외에도 앞에 언급한 레바논 땅에서 시리아와 충돌등으로 강력한 군사력을 입증했다. 석유등 천연자원이 있지만, 그 양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처럼 무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8.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 수도 : 알 쿠드스

팔레스타인 국기 뜻

검정색은 아바스 왕조

하얀색은 우마이야 왕조

초록색은 파티마 왕조

빨간색은 이슬람 가문중 하나인 '하심가(家)'

를 의미한다

 

 

1) 인구수 : 520만명 (세계 118위)

2) 땅크기 : 6020㎢ (세계 165위)

3) GDP : 165억달러 (세계 122위)

4) 1인당 GDP : 3500달러 (세계 132위)

 

 

  팔레스타인의 인구는 520만명으로 부산(340만)과 대구(240만)를 합친 것보다 조금 작다. 땅은 우리나라 8도중 가장 면적이 작은 충청북도(7433㎢)보다 작다. GDP가 이스라엘의 1/30수준인데, 이스라엘이 세금을 걷고 그 걷은 세금중 일부를 팔레스타인에게 주고 있다고 한다.

 

붉은색 부분이 팔레스타인이다.

 

  과거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은 오스만제국과 함께 싸워주는 조건으로, 유대인에게는 팔레스타인땅에 유대인의 나라를, 팔레스타인에게는 팔레스타인 나라를 세워주겠다고 약속했다. 영국의 이중 계약으로 인해 둘은 같은땅에서 서로 자기의 땅이라며 치고 박고 싸우는 중이다. 

 

  이스라엘 영토안에 가자지구웨스트 뱅크 지구팔레스타인 땅이며, 유대인들의 입김 때문인지, 구글지도에 팔레스타인 하면 따로 국가가 검색되지 않는다. 실제로도 아직 완벽한 정식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9. 요르단

 

요르단 수도 : 암만

요르단 국기 뜻

요르단 국기는 팔레스타인의 국기와 같다.

흰색 별이 추가되어 있는데,

흰색 별은 이슬람 경전 꾸란의 7구절을 의미한다.

 

 

1) 인구수 : 1090만명 (세계 84위)

2) 땅크기 : 89000 (세계 111위)

3) GDP : 450억달러 (세계 87위)

4) 1인당 GDP : 4660 달러 (세계 115위)

 

 

  인구수는 약 1000만명으로 이란, 사우디, 이라크등 중동에서 특별히 인구가 많은 나라를 제외하면,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니다. 땅크기는 8만 9천으로 남한(10만)보다 조금 작다. GDP는 450억 달러로 낮은편이며, 국가의 실업률 또한 높다고 한다. 월드뱅크의 조사결과 국민의 1/3이 빈곤층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시리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요르단은 중동 국가중에 기름이 전혀 나지 않는 나라라고 한다. 하지만 기후가 좋은 편이라 관광업이 GDP의 10%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슬람권 국가이지만 술과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나라라서 중동의 부호들이 많이 놀러온다고 한다.

 

 

 

10. 카타르

 

카타르 수도 : 도하

카타르 국기 뜻

흰색은 평화

자주색은 전쟁으로 흘린 피

아홉개의 톱니는 1916년 영국 보호령으로 편입된 9번째 왕국임을 의미

 

 

1) 인구수 : 263만명 (세계 138위)

2) 땅크기 : 11500㎢ (세계 159위)

3) GDP : 1660억 달러 (세계 54위)

4) 1인당 GDP : 8만 3천달러 (세계 5위)

 

 

  카타르의 땅크기는 경상남도(11200㎢, 부산포함) 땅 크기 만하다. GDP는 1660억 달러로 263만명이라는 적은 인구수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1인당 GDP는 세계 5위로, 8만달러가 넘는다. 주요 산업은 석유와 관련된 산업인데, 주변의 석유 부국과 비교해도 특별히 부유한 나라다.

 

 

  사우디와 붙어있으며, 인접국으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이 있다. 카타르는 입헌군주제 나라인데 어마어마한 석유 수입을 국민의 복지에 사용하고 있다. 국민 1인당 기본소득이 500-600만원 정도 되고, 주택, 의료, 전기세등이 모두 무료이며, 소득세도 없다고 한다.

 

현재 2022년 카타르 올림픽의 개최지이며, 2006년엔 도하 아시안게임이 열렸다. 

 

 

 

11. 바레인

 

바레인 수도 : 마나마

바레인 국기 뜻

흰색은 평화

붉은색은 바레인의 전쟁에서 흘린 순교자들의 피

5개의 톱니는 무슬림의 5가지 원칙을 상징한다

 

 

1) 인구수 : 175만명 (세계 148위)

2) 땅크기 : 785㎢ (세계 175위)

3) GDP :  375억 달러 (세계 95위)

4) 1인당 GDP : 28700달러 (세계 37위)

 

 

  중동에서 땅크기, 인구수 모두 가장 작은 나라이다. 땅크기는 부산보다 조금 크다(770㎢, 참고로 서울은 605㎢). GDP는 375억 달러로 낮은편이지만, 중동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인구대비 그렇게 낮지도 않다.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은 석유관련 사업이며, 요르단과 함께 이슬람 국가이면서도 술을 사먹을 수 있는 나라라고 한다. 1인당 GDP는 28700달러로 중동에서 상당히 높은편에 속한다. 

 

 

  페르시아만에 있는 중동 유일의 섬나라이다. 인접한 나라는 사우디와 카타르가 있다. 사우디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차로 갈 수 있다. 이번에 인접국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니, 술을 마실 수 있는 바레인으로도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12. 아랍 에미리트(UAE)

 

 UAE 수도 : 아부다비

아랍 에미리트 국기 뜻

붉은색은 단결

초록색은 풍요

흰색은 중립

검정색은 이슬람 예언자인 무하마드를 상징한다.

 

 

1) 인구수 : 1000만명 (세계 91위)

2) 땅크기 : 83600㎢ (세계 114위)

3) GDP : 4010억 달러(세계 33위) 

4) 1인당 GDP : 47800달러 (세계 19위)

 

 

  아랍 연합국. 7개의 도시국가가 합친 나라라고 한다. 그중 면적이 가장 큰 도시국가가 아부다비이며, 그 다음이 두바이, 샤르자등이다. 수도가 아부다비인데, 면적이 국가 전체 면적의 85%인 6만7천㎢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수도가 전라도(약 2만㎢) + 경상도(약 3만㎢) + 강원도(약 1만 6천㎢)를 합친 크기가 되는 셈이다. 2번째 도시인 두바이는 면적이 4100㎢로 우리나라 8도중 가장 면적이 작은 충청북도(8천㎢)의 절반정도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GDP는 중동에서도 상당히 부국에 속하며, 1인당 GDP도 거의 5만불에 달할 정도로 높다. 세계 6위의 산유국으로 수출의 상당부분을 석유에 의존한다. 카타르와 함께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이 매우 높은 나라로. 우리나라와 같은 Aa2를 유지하고 있다.

 

 

 

13. 오만

 

오만 수도 : 무스카트

오만 국기 뜻

흰색은 평화와 번영

붉은색은 주권

녹색은 초목과 오만의 비옥함

그리고 왼쪽 문양은 오만의 국가 문장(국장)

 

 

1) 인구수 : 450만 (세계 124위)

2) 땅크기 : 31만(세계 71위)

3) GDP : 741억 달러 (세계 70위)

4) 1인당 GDP : 2만3500달러 (세계 42위)

 

 

  인구수는 450만명으로 우리나라 대도시 정도의 인구수이지만, 땅크기는 남북한을 합친 23만㎢보다 더 크다. GDP는 741억 달러로 그리 높진 않지만, 1인당 GDP 23500달러로 꽤 높은 편이다. 다른 중동국가들 처럼 석유에 의존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를 탈피하기 위해 경공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그리고 중동국가 중에선 카타르,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비교적 안전한 국가로 여겨지고 있다. 많은 중동국가들 처럼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이지만, 주요 종파인 '수니파'나 '시아파'가 아닌 '이바디파'라는 별개의 종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14. 예멘

 

예멘 수도 : 사나

예멘 국기 뜻

붉은색은 순교자의 피와 통일

흰색은 밝은 미래

검은색은 어두운 과거

 

 

1) 인구수 : 3000만명 (세계 48위)

2) 땅크기 : 53만㎢ (세계 50위)

3) GDP : 250억 달러 (세계 105위)

4) 1인당 GDP : 873달러 (세계 175위)

 

 

  인구는 3천만명으로 중동 내에서 상당히 많은편에 속한다. 땅도 53만㎢로 사우디, 이란 다음으로 넓다. 1918년 1차대전에서 오스만제국이 패배하자, 아랍 각지에서 독립된 나라들이 탄생했다. 북예멘도 당시에 탄생했으나, 예멘 남쪽은 여러 도시국가들이 생겨난다. 남북 통일 과정에서 여러 내전이 발생하고 그 이후 여차저차 통일이되었지만, 아직까지 꾸준히 내전이 일어나고 있어서 경제력은 세계 최하위권이다.

 

 

  석유자원이 풍부하나 내전으로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예멘의 가장 유명한 도시는 '아덴'으로 오랜 과거부터 대영제국시대때까지 동서양의 주요 무역항으로 매우 유명하고 부유한 도시였다. 현재는 내전으로 그 명성을 잃었고, 우리나라에겐 국내선박이 해적에게 피랍되었다 구출된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유명한 곳이다.

 

 

 

15. 튀르키예(터키)

 

튀르키예 수도 : 앙카라

튀르키예 국기 뜻

초승달과 별은 이슬람교를 상징

붉은색은 터키전사의 피

흰색은 정의 청결

 

 

1) 인구수 : 8500만명 (세계 18위)

2) 땅크기 : 78만㎢ (세계 37위)

3) GDP : 7900억 달러 (세계 21위)

4) 1인당 GDP : 9900달러 (세계 77위)

 

 

  서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하고 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튀르키예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은 유럽에 있고, 튀르키예의 나머지 영토는 아시아에 걸쳐있다. 인구는 8500만명으로 서아시아에서는 '이란'과 1, 2위를 다투고 있다. 터키를 유럽으로 쳐도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편이다. (2위는 독일 8300만). GDP는 7900억 달러로 그렇게 낮은편은 아니지만, 1인당 GDP가 9900달러로 경제규모에 비해 좀 낮은편이다.

러시아를 유럽에 포함시 러시아가 인구수 1위 국가

 

  동북아시아의 돌궐족이 아나톨리아 반도로 건너가 나라를 세운 후 동유럽과 중동 지방 일대를 지배해왔다. 동로마를 멸망시키는 셀주크 왕국, 서아시아 일대와 동유럽 일부를 지배한 오스만 제국등이 튀르키예의 전신이다. 유럽쪽 영토는 그리스와 불가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동쪽으로는 아르메니아와 조지아, 이란 그리고 남쪽은 시리아와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이렇게 서아시아 혹은 중동이라고 불리는 지역의 나라들을 정리해보았다. 자세히보면,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그리고 조지아의 경우는 터키보다는 동쪽에 있는데, 이 나라들은 서아시아가 아닐까? 가끔 서아시아 혹은 중앙아시아로도 분류되기도 하는데, 보통 유럽으로 분류된다. 터키 남쪽에 있는 섬나라 '키프로스' 역시 지리적으로 서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남유럽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기준이 조금 애매한 것 같다. 보면 볼 수록 지리적이라기 보다는 문화, 종교, 민족적인 색체가 강한 것 같다.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경계나 기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아시아 유럽 구분 방법 (ft. 경계, 나눠진 이유, 조지아, 아르메니아)

흔히 5대양 7대주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7대주는 아프리카, 남미,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그리고 남극까지 7대륙을 의미한다. 그런데 각각의 대륙은 연결된 지역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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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서아시아를 마지막으로 아시아의 다섯 파트,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중동) 국가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각 지역을 구성하는 나라와 그 나라의 규모등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찾아보고 알아보다보니 생각보다 역사가 재밌고, 아직 많은 부분에서 제국주의 시대 열강들의 이해관계가 많이 남아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혹시 1, 2차 세계대전의 최대 수혜국이자 승전국인 영국과 미국에 대한 재밌는 일화를 알고싶으시다면, 아래의 글도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음모론 같지만 음모론 아닌 아직까지 세계 최강의 나라 영국을 알 수 있다.

 

 

 

아직도 해가 지지 않는 영국(ft. 에드워드 스노든, 미국의 전세계 도청)

미국 CIA소속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 정보국 NSA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도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러시아, 홍콩등에 망명을 하며 미국을 피해왔다. 그런데 스노든의 이 폭로와 영국이 여전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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